■ 전시회 소개

  매년 치바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는 전시면적, 참가국수, 참관객수 어느 면으로 보아도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관련 전시회이다.

올해도 36개국에서 609개사가 참가했으며 전시기간동안 254,311명이 참관했다. 한국에서도 단체관과 개별참가를 포함해 총 61개사가 참가했다.

전시장인 마쿠하리멧세의 1홀부터 11홀까지를 전부 사용하고 그 외 국제회의장과 이벤트홀을 전부 사용해 다양한 구성의 전시회로 꾸며졌다.

올해 테마는 [자, 현실을 넘은 세험으로. Reality Unlicked.]라는 주제였다. CESA(일반사단법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의 오카무라 히데키 회장은

21년째로 이번 회로 27회를 맞이하는 도쿄 게임쇼에 대해 '게임의 정보발신, 혹은 다양한 비즈니스 매칭의 장으로서 말하자면 세계에서 손 꼽힐만한

이벤트로 성장했다' 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전시장 전체 도면. 홀 1-11은 물론 국제회의장과 이벤트홀을 전부 사용하고 있다.

■ 주목 끄는 부대행사

*센스 오브 원더나이트 2017*

  센스 오브 원더나이트(SOWN)란?

  센스 오브 원더 나이트는 '본 순간, 컨셉을 듣게 된 순간에, 누구라도 놀라며 자신의 세계가 무언가 바뀌는 듯한 감각' ＝[센스 오브 원더]를 일으키는 듯한 게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게임 개발자에게 도쿄게임쇼장에서 프레젠테이션과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획으로서, 올해로서 10회째를 맞이한다.
2016년은 인디 게임 코너 출전자로서 채택된 69개단체/개인 중에서 SOWN의 전형이 실시되었다. 그 결과 8개국/지역, 8개조의 파이널리스트가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되었다. 일본, 미국, 아르헨티나, 캐나다, 영국, 타이완, 싱가폴, 프랑스가 각각 한 작품씩 출품하였다. 회장에는 375명이 입장해 국내외의 비율은 약 2:1로 다국적 참가자가 하나가 되어 독자적인 게임이나 유니크한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스마일 응원봉으로 대응해, 인터렉티브한 열기를 보여주었다. 최후에는 "Audience Award" "Best Technological Game Award" "Best Arts Award" "Best Experimental Game Award" "Best Game Design Award" "Best Presentation Award"가 표창되어 성황리에 종료가 되었다. 이벤트 종료후에는 <인터네셔널 파티 + 인디 나이트>로 교류를 즐기기도 했다.

  *센스 오브 원더나이트의 목적*

- 실험적으로, 창조적으로, 게임디자인이나 아이디어를 포함한 게임을 소개하는 것

- 게임에 있어서 '센스 오브 원더'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게임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

- 실험적인 개임을 개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것

- 게임디자인의 새로운 영역을 창출해가는 것

■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던 품목 또는 주요 전시 품목

  크고 투명한 쇼케이스 안에는 흰 코스튬을 몸에 두른 [안드로이드] 3명이 있다. 눈을 깜빡거리거나, 몸의 방향을 바꾸거나 하면서 스스로 성능을 PR하고 있는 듯 하다. 참관객들은 가던 발걸음을 멈춰 얼굴을 가까이 대 보며 진짜 사람이 아닌가 라며 웅성거렸다. 
설명원의 말을 들어 보면 '저건 사이버라이프사의 안드로이드 입니다. 커머셜을 실연하고 있습니다.' 라며 생글거렸다. 전시의 세계관을 유지하고 있는 멋진 대응이었다.

SIEJA홍보원에게 확인해보니 '사람이 안드로이드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신작 타이틀인 [Detroit Become Human]에 등장하는 사이버라이프사의 안드로이드 입니다. 교체시간대가 있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전시기간중 계속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라고 솔직히 대답해 주었다. '진짜 사람처럼 정교한 안드로이드'를 리얼로 연기하고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이지만, 그 헌신적인 연기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 참가비 및 입장료

※비즈니스 데이
사전등록 및 초대권 지참자는 무료입장 가능.
당일 등록 : 5,000엔

※일반공개
일반(중학생 이상) : 1,200엔 (예매시 1,000엔)
초등학생 이하 : 무료입장

*출처: 도쿄게임쇼 공식 홈페이지(http://expo.nikkeibp.co.jp/tgs/2017/) , 동경 KBC 자체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