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 현황

이번 INTEX SOUTH ASIA 2017에는 중국, 대만, 인도, 방글라데시 등 10개국이 참여하여 섬유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서남아 지역 유명 기업들도 전시회에 참가하였으며 대부분이 중국과 인도 업체들이었는데, 참가자들은 대부분 제품 샘플을 행거, 선반등을 이용하여 전시하였다. 전시품목의 대부분은 섬유, 직물, 데님, 악세서리 등이었다. 스포츠웨어, 기능성 의류, 스티칭머신(stitching machine)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는데, 스티칭머신과 같은 장비들은 취급하는 업체가 많지 않았다.

바이어들은 특정 제품을 찾기 보다는 다양한 제품, 가격을 비교해보기 위해 방문한 바이어들이 많았다.

ㅇ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던 품목 또는 주요 전시 품목

나일론, 데님 등 다양한 종류의 품목을 전시하였고 최근 스리랑카에서 스포츠웨어, 기능성의류 시장 성장으로 인해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또한 취급하는 참가업체는 많지 않았지만 섬유관련 기계장비 또한 많은 인기를 끌었다.

Reliance Industries Limited 이라는 업체는 폐기물에서 화학물질을 추출해 생산한 섬유를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중국업체들의 경우, 다양한 원단을 취급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인기가 좋았다. 중국업체인 Jiaxing Haujin Chemical Fiber Co., Ltd 사의 참가자는 “전시분야가 한정적이라 품목 매칭이 잘되어 많은 바이어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ㅇ 참가업체 부스 트랜드 및 특징 있는 부스 형태/디자인

대부분의 업체들이 기본 부스를 사용하여 맞춤형 부스를 사용한 업체들이 더욱 돋보였다. 몇몇 업체들은 LED 스크린을 통해 제품, 회사를 소개하고 내부 부스에는 제품 설명이 담긴 배너를 설치했다. LED 스크린을 설치한 한 업체는 스크린이 지나가는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어 바이어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대형부스들의 경우 외관을 화려하게 장식하여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면서 내부에는 소파를 설치하는 등 상담 테이블을 쾌적하게 조성하여 바이어들을 배려했다. 부스 외관을 화려하게 장식하지 않으면서도 내부를 원단 샘플을 통해 화려하게 구성한 업체들도 눈에 띄었다.

*출처: 콜롬보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