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 전시회의 특징
독일 베를린 국제 소비가전 전시회인 IFA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는 1924년 처음 개최돼 아이슈타인이 기조연설을 한 전시회로 유명하다. 1924년부터 1939년까지는 매년 전시하였고, 세계2차대전 이후인 1950년부터 2005년까지는 격년으로 개최되었지만 2006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매년 개최되어 약 90여년간 혁신 기술 및 제품을 선보여온 국제 소비가전 전시회이다. 전시 6일기간 일반 소비자에게도 개방되며 B2B 뿐만 아니라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B2C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 주요 전시품 트랜드
올해 IFA의 키워드는 스마트홈과 인공지능이였다. 구글은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은 시리로, 삼성전자는 빅스비, 아마존은 알렉사를 내세워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 다양한 전세계 기업 역시 IFA 2017에서 새로운 신제품을 내놓으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또한 융복합 IT에 주목하고 있는 유럽 답게 독일 유명 생활가전 회사인 밀레는 자사 세탁기, 의류 건조기, 오븐 등에 아마존의 인공지능 기술인 알렉사를 적용한 스마트 클라우딩 가전제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소니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적용시킨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보여 대중의 호응을 받았다. 국내 유명기업인 LG역시 아마존의 알렉사를 적용시킨 인공지능 스피커 에코를 현장에서 선보이며 자사의 스마트 냉장고, TV, 세탁기 등을 원격제어하며 인공지능 트렌드에 한발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는 업계의 평을 받았다. 또한 올해 IFA에서 최대규모의 부스를 임차한 삼성전자는 삼성타운이라 따로 불리는 전시부스에 스마트홈 체험 공간을 꾸려 소비자의 음성으로 집안 가전을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예로, 신제품으로 발표한 갤럭시 노트8에 탑재된 인공지능 빅스비에게 원하는 내용을 음성으로 지시하면, 연동된 자사 TV 등을 원격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특히 참관객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던 부분은 이같은 스마트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했다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인공지능 해킹문제 및 개인정보 보안문제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 기업이 많이 없다는 부분이 일례의 아쉬움으로 남았다는 평가 역시 받으며, 내년 2018 전시회에는 기업의 대책 및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 역시 있었다.
<자료원 : 함부르크무역관 직접촬영>
※ 주최측 정보
주최사 : Messe Berlin GmbH
주소 : Messedamm 22 14055 Berlin Germany
Fon: +49 30 3038-0
Fax: +49 30 3038-2325
주최측 이메일 : central@messe-berlin.de
홈페이지 : www.messe-berlin.de
IFA 한국관 참가 정보 : 한독상공회의소로 문의 (홈페이지:http://korea.ahk.de/, 연락처 : +82-2-3780 4600)
※ 차기 전시회 일정
내년 전시회 일정은 2018년 8월 31일~9월 5일 (6일간) 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데이티켓은 2017년 기준 EUR 49.00, 2-day ticket EUR 72.00였으며 2018년 전시회 티켓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바람
자료원 및 사진 :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IFA 공식홈페이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