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7 조회수 : 1277

 

전시회 명

한글

2013년 불가리아 소피아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영문

BULMEDICA / BULDENTAL 

개최기간

2013. 05. 15 - 05. 17 

홈페이지

Http://iec.bg 

연혁

년부터 번째 개최

규모 ( 2013 년 기준)

8,000 s/m, 43 개국

참가업체수

655 개사

참관객수

11,850 명 

전시분야

의료기기 및 치과장비 일체 

한국관 참가현황

108 s/m, 8 개사

 

 

 

 

 

ㅁ 전시 현장정보

 올해로 47회 째를 맞은 남동부 유럽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불가리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BULMEDICA / BULDENTAL)가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 위치한 IEC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계속되는 경제불황 탓에 전시 기간과 전시 규모 및 참여 업체수가 전년보다 줄어듦에 따라 불가리아 의료기기 전시회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금년도 박람회의 관람객 수가 전년에 비해 3000명이 증가한 11,850명을 기록함으로써 전시회에 대한 우려는 불식시킴과 동시에 참가업체 및 방문객으로부터 규모는 작지만 알차고 내실 있는 전시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ㅁ 전시회 구성

 금년 불가리아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의료기기 관은 홀2, 치과 관은 홀3, 4에 위치하였다. 의료기기 관의 전시품목으로는 초음파 검사기, 엑스레이 기기, 수술용 도구, 재활치료 도구 등이 있었고, 치과 관은 임플란트 수술 도구, 병원 유니폼, 유닛체어(치과용 의자 및 치료 기기 일체), 교정기, 치아 관리 용품 등이 있었다.

전시품 중에서도 주로 초음파 기기, 임플란트 시스템, 유닛체어 그리고 병원 유니폼 전시가 많이 이루어졌음을 통해 현재 불가리아에서 임플란트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노후화 된 의료기기와 치과기기의 현대화, 고급화 추세를 알 수 있었다.

 

 

 

 

 <불가리아 의료기기 전시회 전시장 전경>

 

 

 

ㅁ 수준 높은 기술로 높은 인기를 끈 한국관

 올해로 5년 째 불가리아 의료기기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하였다. 작년의 경우 치과기자재 부스가 한국관에 통합되어 의료기기 관에 위치하느라, 실질적인 치과기자재 관련 바이어를 만나기가 어려워서 직접 치과기자재 전시장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올해에는 이런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해 의료기기 관/치과 관을 따로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의료기기 관에 참가한 업체로는 바이오닉스, 디알젬, 바이오스페이스, 메타바이오메드 이렇게 4업체이고, 치과 관은 이노바이오써지, 이비아이, 에이치티, 포스디온 이렇게 4개 업체로 구성되었다. 전시 제품으로는 요화학분석기, X-ray기기, 체성분분석기, 혈압계, 흡수성 봉합사, 임플란트 시스템, 치열 교정 브라켓 그리고 포터블 X-ray등 경쟁력 있는 제품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바이오스페이스사의 인바디 체성분분석기 체험은 딱히 체험 가능한 부스가 거의 없었던 이번 전시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한국관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불가리아 의료기기 전시회 한국관 전경>

 <바이오스페이스 사의

체성분분석기와 혈압계 체험현장>

 

 

 

  ㅁ 국가관으로 참가한 한국관, 이탈리아관

 금년 불가리아 의료기기 전시회에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이렇게 두 나라에서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였다. 의료기기관의 경우 두 나라의 국가관이 서로 이웃하여 위치하였기 때문에 방문객을 좀 더 집중시킬 수 있었으며. 서로 자국관의 참가업체 자료 및 정보교류를 통해 이탈리아 의료기기 시장 트렌드를 알 수 있었다.

 

 

 

 <불가리아 의료기기 전시회 국가관(한국/이탈리아) 홍보 기사>

 

 

 

 

ㅁ 한국관 참가 업체 홍보

 이번 전시회에 많은 바이어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하였다. 불가리아 의료기기 바이어 측에 유선으로 연결을 시도하여 행사에 관한 자료 제공하고 상담 약속을 잡았으며 불가리아와 인접한 국가인 마케도니아의 바이어 유치를 위해 마케도니아 의료기기 전시회를 주관한 주관사에 접촉하여 의료기기 관련 업체 리스트를 입수 후 행사 소개 자료를 제공하고 전시회 방문을 독려하였다. 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에서 행사장까지는 자동차로 왕복 약 10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여 행사장에 방문한 바이어를 위해 호텔 1박을 제공하였다. 또한 신문에 한국관 참가업체에 대한 소개 및 제품, 홈페이지 등에 관한 정보가 실린 홍보 광고를 게재하였으며,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에 관한 자료를 비디오로 제작하여 전시장에 위치한 TV로 상영하였다.

 

 

 

 <의료기기 전시회 한국관 참가 업체 홍보 광고 - Today뉴스>

 

 

 

 

 

 

<불가리아 의료기기 전시회

한국관 참가 업체 상담 현장>

 <전시장 내 TV 홍보 >

 

 

 

ㅁ 불가리아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

 동 전시회는 남동부 유럽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치과장비 전시회로서 서유럽 및 인근 국가들의 참가가 두드러졌으나, 2010년에 시작된 경기침체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예년보다 참가업체 수가 크게 감소하였다. 하지만 동유럽 불경기 속에서도 한국산 의료기기는 가격대비 시장경쟁력이 있는 바, 충분히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으며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체성분분석기, 포터블 엑스레이, 요화학분석기와 같은 불가리아에서 다소 생소한 제품은 적극적으로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여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A/S에 대한 철저한 보증을 통해 신뢰성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흡수성 봉합사와 같이 아직 완성품 제조업체가 없는 경우, 진성 바이어와의 연결을 위해 지속적인 시장 관찰이 필요하며 임플란트 시스템은 타사와 비교해서 자사 제품에 어떤 강점이 있는 가를 알리기 위해 전시회 기간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열어서 홍보하고, EU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 데 필수 인증서인 CE마크를 취득해야 할 것이다. 

 

ㅁ 맺음말

 올해로 한국관 참가는 5회째로써 현지 업체들 사이에서도 한국관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으며 확실한 자리매김을 해 나가고 있기에 향후에도 국가관 참가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더욱 극대화 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한국이라는 국가 이미지를 홍보하고 잠재바이어를 더 유치하기 위해 전시회장에서 한복을 입고 안내를 하거나, 태극문양의 열쇠고리 등의 한국을 떠올릴 수 있는 기념품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의 시도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불가리아 시장이 유럽 전역보다는 발칸반도 진출을 위한 관문이기 때문에 인근국가 바이어 초청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세르비아, 마케도니아, 루마니아 지역의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불가리아 의료기지 전시회 한국관 참가의 위상과 인지도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참가 결실을 지속시키기 위한 현지 유력바이어와의 휴먼네트워크 구성 등을 위한 부대행사의 확대에 집중해야 할 것이며 보다 알찬 행사를 위한 행사예산의 확충과 지방자치단체의 지방관 구성 및 의료기기 관련 협회의 참여와 같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도 보완되어야 할 과제이다.

 

출처 : KOTRA 소피아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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