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2018 뉴질랜드 오클랜드 가을 선물용품 전시회
보고자: 김미경 / 오클랜드무역관
■ 전시회 개요
■ 전시회 특징
○ 뉴질랜드 최대 선물용품 전시회
전시 전문 업체인 XPO Exhibitions Ltd사는 NZ Gift & Homeware Fairs라는 이름으로매년 오클랜드에서 가을과 봄 전시회 및 크라이스트처이에서 겨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뉴질랜드 최대 선물용품 전시회로 다양한 선물용품, 가정용품, 아이디어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2017년의 경우 재 참관을 제외한 순수 참관객 수는 3,676명(해외 참관객 38명 포함)으로 일반인들의 입장이 불가한 Trade Only Show라는 전시회 성격과 뉴질랜드 전체 인구가 450만임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숫자이다.
○ 넘쳐나는 중국산
중국은 뉴질랜드와 2008년 FTA 체결 이후 기존 최대 수입국인 호주를 제치고 수입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 기준 뉴질랜드 전체 수입 US$4백1억불 중 중국이 19.3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였으며, 12.25%를 차지한 호주(2위)와 간격을 벌이고 있다. 하이테크놀러지 보다는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선물용품 특성상 중국 제품들이 대거 선을 보이고 있다.
○ NO 박리다매 전략에 나선 NZ Made 제품
Kiwi Quarter홀은 넘쳐나는 중국 제품 속에서 100% NZ Made 제품들만 전시하는 홀로 11개업체가 참가했다. 이 홀에 전시된 제품들은 고급스러운 이미지, 뉴질랜드 전통 문양을 적용한 디자인, 품질의 차별화로 박리다매 보다는 이를 역발상으로 이용한 후리소매 마케팅 전략을 취함으로써 하이엔드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이 홀에는 양말, 카드, 디저트, 초콜렛, 장신구, 울제품 등이 있다.
■ 전시장 구성 및 주요 전시품목
○ 전시장 구성은 제품 특성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눠었다.
- 일반전시 : Hall 1, Hall 2, Hall 3 및 Hall 5
- NZ Made 제품 전시 : Kiwi Quarter홀
- 디자인 제품 : Design Exhcnage홀
- 식품류 (차, 와인 등) : Rose Garden홀
○ 주요 전시 품목
생화 못지 않은 다양한 조화 및 조화로 만든 데코용품, 침구류,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카드, 선물포장용품(포장지, 포장백, 리본 등), 정원 장식용품, 장난감, 그림, 공예품, 그래픽양말, 아기의류, 방향제 (양초, 디퓨저) 등이 선보였다.
출처 : 오클랜드 무역관
■ 향후 전시회 전망 및 종합평가
○ 이 전시회는 뉴질랜드 선물산업 동향과 일반 소비자들의 선물 취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 매김 되었다.
○ 다만, 최근 뉴질랜드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 및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TradeMe, e-Bay, Ali Express, Wish 등과 같은 모바일 플랫폼이 대중화됨에 따라 오프라인을 통한 거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제품의 경우, 뉴질랜드까지 배송비를 추가로 부담하더라도 현지 매장에서 구매하는 가격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젊은층의 수요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이를 타계할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끝)
출처: 오클랜드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