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 전시회 특징
- 톈진 국제 공업박람회는 올해 14회 개최되었으며, 중국 북방지역 공업분야 최대 박람회임.
- 동 박람회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중국(상하이) 국제공업박람회(CIIF)와 더불어 세계 3대 공업박람회 중 하나임.
- 전시회는 6대 분야 7개 관으로 구성됐으며, 총 전시 면적은 90,000㎡에 달함.
- 제조업, 레이저, 로봇 분야 관련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됨.
□ 주요 전시품 트렌드
-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 인공지능, 3D식별 및 사물인터넷(IoT) 등 ’중국제조 2025(Made in China 2025)’의 중점 육성 기술을 결합한 제품들이 다수 참가함.
- 전시회에는 중국선박중공업그룹(CSIC, 中船重工) 707 연구소, 중국항천과학공업그룹 등 중국 국영 방위산업체가 참여하여 자동 네비게이션 및 자동 위치추적기능이 있는 전 방향 이동차와 군 기술을 이용한 원격 모니터링 탑재 로봇 등을 선보임.
- 제품 전시와 함께 전시 부스 내에 조건, 월급 등을 명시한 공고를 붙여 직원을 채용하는 부스가 많았음. 박람회 측 또한 산업단지 소개 및 채용유치 좌담회를 전시기간 동안 개최하여 관련 분야 취업 정보교류 및 상담의 장을 제공함.
□ 전시회를 통해 파악된 현지 시장 확대 방안
- IT 리서치 업체인 IDC에 따르면 중국은 정부의 제조업 업그레이드 정책과 인건비 상승 및 인구감소 영향이 맞물리면서 산업용 로봇 생산량 및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세계 로봇산업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하지만 로봇 핵심분야에서의 서보 모터, 제어기, 감속기 등 기술은 여전히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는 중점 공략돼야 할 것으로 보임.
-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중국 공업기술력은 국내 못지않게 향상됐으며, 우리기업은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힘. 기업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① 관련분야의 국내/외 박람회 참여를 통한 해외 시장조사 및 바이어 미팅으로 새로운 기술력을 꾸준히 수렴해야 하며 ② 적극적인 기술개발 및 특허획득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출처: 톈진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