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의 특징

미국 달라스 의류 & 악세사리 전시회는 1년에 5회 달라스 마켓센터에서 개최되며, 뉴욕의 페임 쇼, LA 패션마켓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의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이다. 매년 1월, 3월, 6월, 8월, 10월에 개최가 되며 주로 수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전시가 이루어 지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시회에 오는 바이어 중 70% 이상이 달라스 의류 & 악세사리 전시회 외에는 참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 전년대비 전시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2018년에는 1월 24일에서 27일, 3월 21일에서 24일, 6월 6일에서 9일, 8월 8일에서 11일, 10월 24일에서 27일 개최 예정이다. 3월의 전시회에서는 유아용 제품 전시가 돋보였다. 불황에도 유아용품 시장은 큰 타격이 없는 것 같다는 전시업체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 주목 끄는 부대행사

바이어들을 위한 라운지를 준비하여, 넓은 전시회장을 다니다가 쉴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였다. 커피나 스낵을 마련해두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계절에 앞선 패션 트렌드를 볼 수 있는 패션쇼는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쇼에서는 조금 과장되고 화려한 액세서리들이 선을 보였다.

■ 전시회를 통해 파악된 현지 시장 확대 방안

전시회에 참가한 한 업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했다고 한다. 그러기에 미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기업들은 미국 현지 의류 및 액세서리 업체들과의 협력을 고려해보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전시회 참관을 통하여 한국과 다른 현지 트렌드를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해당 전시회 활용방안

전시회 입장료는 없지만, 이 전시회를 참관하기 위해서는 사업자등록번호를 가진 사업체가 있어야 하므로, 진성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실제로, 전시회장에서는 샘플 거래를 하거나, 거래를 하는 경우를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 현지 바이어들의 수요를 알아보기 위하여 미국 달라스 의류 & 악세사리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도 적은 투자로 미국 시장에서의 기회를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달라스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