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의 개막

o   올해 12번째로 개최되는 2013 불가리아 가구 산업 전시회(Technomebel)은 인테리어&목공 기술과 관

     련된 현재의 트렌드와 새로운 동향을 살펴 볼 수 있는 전시회로,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불가리

     아의 수도 소피아에 위치한 Inter Expo Center에서 불가리아 농림식품부 장관 Mr. Ivan Stankov의 인사

     말을 시작으로 개최되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불가리아 농림식품부 장관>

□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 현황 

o 이번 전시회에는 불가리아, 폴란드, 이탈리아, 터키, 그리스, 독일 등의 25개 국가, 총 350여개의 업체   가 참가 하였으며 원목 가공 기계, 가구 제조 기계, 건조기, 보일러, 공구, 접착제, 페인트 등의 품목이 전 시되었다. 

o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불가리아 가구 산업의 성장세를 반영하듯 불가리아를 포함한 약 18개    국가 총 7,427명이 방문하였으며 방문객의 비중은 가구 제조업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고, 가구 소매 업자, 디자이너 그리고 목수 등 여러 분야의 방문객이 관람하였다.

□ 참가 업체와 방문객의 분류 및 비중은 다음과 같다.

                                            <참가 업체의 종류 및 비중>

                                              <방문객의 업종 및 비중>

□ 주요 전시품 

o 금년 전시회에서는 컴퓨터에 입력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바로 원목을 가공하는 원목 가공 기계가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불가리아에서도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유

   해한 원료를 배제한 친환경 가구와 페인트가 인기를 끌었다.  

□ 부대행사 

o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털로 독특한 무늬를 직접 만들어 보

   는 울 제조 행사, 유해한 원료를 배제해서 만든 에코 가구 소개, 고전 양식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친환

   경 카펫 소개 행사가 있었다.  

o 또한 동부유럽에 단 하나 뿐인 라텍스 제조회사에서도 자사 제품인 매트리스와 페인트를 소개하였으며,

   학습용 가구를 제작하는 업체에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의자를 선보여 아이와 함께 방문한 방문객들

   의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교육자이자 예술가인 Milen Siromashki는 쓰레기를 재활용 한 예술작품을 선보

   이는 등의 여러 가지 부대행사를 통해 전시회가 더 화려하고 풍성해 질 수 있었다.

□ 맺음말 

o 비록 현재 불가리아 시장은 유럽발 경기침체와 그로 인한 투자 감소로 경제 상황이 낙관적이진 않지만

   저렴한 노동력과 풍부한 자재 공급 그리고 수준 높은 기술까지 가구산업이 성장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  

o 따라서 가구제조업체가 발칸반도를 비롯한 유럽시장을 공략할 관문으로는 최적이기에 불가리아 가구 시

   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준비를 바탕으로 불가리아 가구 시장에 진입한다면 분명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KOTRA 소피아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