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8-06-26 조회수 : 946


1) 전시회의 특징 및 구성


 2018 5 22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시에 위치한 Expo Center Norte 전시장에서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 ‘Hospitalar 2018’이 개최되었다. 동 전시회는 남미 최대 규모이자, 세계 2위 규모 의료분야 전시회로 세계 각국에서 1,200개 업체가 참가하였고 약 90,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 전시회는 응급장비, 병원용 건축기술 및 서비스, 청소용도구, 의료용 소모품 등 병원 서비스 산업을 총망라한 품목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특히 Hospitalar은 관계자들 사이에서 브라질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국가 바이어들과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알려져 있다.


2)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주요 참가국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캐나다, 프랑스, 헝가리, 홍콩, 인도, 이스라엘, 러시아, 스페인, 터키, 미국, 중국, 한국 등 35개국 이상이 참가했으며 한국의 경우 16개 한국업체가 한국 관을 구성해 참가하였다.


 ENT(이비인후과)용 내시경을 제조 및 판매하는 한국업체 CHAMMED 업체의 경우, Hospitalar 전시회에 2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데 지난번 참가 시 신뢰를 쌓아놓은 바이어의 도움을 얻어 본격적인 브라질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관


3) 참가업체 부스 트랜드 및 특징 있는 부스 형태/디자인








4) 향후 전시회 전망


 인구 2억을 보유한 브라질은 최근 수년간 중산층 소비자 및 노령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의료와 건강에 대한 소비가 늘고 있으며, 건강 유지 및 질병 치료에 적지 않은 금액을 지출하는 노령 인구가 연간 3%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평균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비만, 고혈압 등과 같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 증가하여 이와 관련된 치료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 브랜드의 핸드폰, 컴퓨터 등이 다수 판매되고 있는 브라질에서 한국은 ‘IT 강국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브라질 의료수입상이나 병원은 한국산 전자의료기기에 대해 기본적인 신뢰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산 제품은 독일이나 미국 등 전통적인 의료기기 대국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브라질 현지에 A/S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드물어, 브라질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이지만 실제로 구매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실상이다. 따라서 우리기업이 효과적으로 브라질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Hospitalar와 같은 인지도가 있는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여 브라질 바이어로부터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다.

출처 : 상파울루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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