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LTECH 2018 전시회 보고서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인턴 박정민

- IoT를 통해 제조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통합한 패러다임을 선보임-
- 가격 대비 높은 품질로 잠재력을 인정받는 한국 기계 산업의 우수성- 
□ 전시회 개요

□ 전시회 특징

ㅇ 금년 24번째 개최되는METALTECH 2018은 말레이시아 최대의 금속 및 기계 전시회임. 공작 기계, 판금 기술 및 공구 산업의 제조업체, 대리점 및 유통 업체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함. 전자, 자동차, 우주 항공, 기계 및 부품 제조 업계의 20,000 명 이상의 국제 전문가가 참석함.

ㅇ 말레이시아는 1970 년대 이후 강력한 정부 지원에 힘 입어 아시아에서 제조 허브로 급속히 발전해 왔고, 동남아시아 지역 최고의 인프라, 제조 환경 시스템을 보유하고, 전략적 위치에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제조 실적을 보유함. 더불어, METALTECH 2018은 IoT(Internet of Things)를 통해 기계, 산업 자동화 및 금속 가공 기술 산업의 제조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통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줌.  

□ 전시회 구성 및 한국관 평가

ㅇ METALTECH 2018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PWTC(Putra World Trade Centre)에서 개최되었으며, 전시관은 총 4개의 층과, 6개의 hall로 이루어짐. 국가관은 중국, 싱가폴, 대만, 한국관 총4개로 구성되었고, 한국 관은 4층, hall 4에 대만 관과 마주하여 위치함.

ㅇ 한국기계산업진흥회(KOAMI)와 코트라(KOTRA)가 함께 추진한 한국 관은 공작기계, 계측기술, 금형, 판금기술, 공장자동화 등을 취급하는 
     총13개의 기업들로 구성됨.

자료원 :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체 촬영
□ 참가기업 인터뷰
ㅇ 최수영 계장, 동보체인공업(DONGBO CHAIN) 
- 체인 분야에서 쯔바키 (TSUBAKI), 히타치(HITACHI) 두 일본 업체의 말레이시아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반면에, 3년전부터 말레이시아에 있는 일본 전자기기 회사인 소니(SONY)의 전자 공장에 동보체인공업의 체인 제품을 납품 중임. 이는 가격은 일본 업체보다 저렴하지만,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표임.
- 동보체인공업은 METALTECH 2018을 통해 중국산 보다 안전한 품질과, 일본산 보다 낮은 가격의 경쟁력 높은 자사 제품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에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함.
- 코트라 해외시장조사를 통해 7년전 거래했다가 연락이 끊겼던 현지 업체와 이번 전시회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거래를 시작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어 감사하게 생각함.
ㅇ 채종훈 부장, 프로텍(PROTECH)

- 아직까지 말레이시아에서 FA(공장 자동화) 시장이 미비하며, 일본 업체 에스엠씨(SMC)와 독일 업체 훼스토(FESTO)가 이미 선점중임. 
- 하지만, 일본, 중국, 대만 등의 경쟁국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소형, 정밀화에 특화된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 프로텍 제품 또한 중국산 보다는 
  높은 품질에, 일본산 보다는 낮은 가격의 경쟁력을 지님. 
- 반도체 및 소형제품에 특화된 기술력과 더불어 주문제작 방식(Customization)을 홍보해 방문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

자료원 :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체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