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전시회의 특징

핀란드 헬싱키에서 매 4년마다 개최되는 펄프제지업계 최대 규모 전문전시회로 관련 컨퍼런스가 동시 진행된다. 펄프, 제지 관련 생산 및 설비업체가 참가,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여 업계 최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음. 2018년에는 Andritz와 Sulzer 2개사가 메인 스폰서였으며, 핀란드의 주요 제지관련 기업인 Kotkamills, Metsa, Sappi, Storaenso, UPM 등이 Future Square Partners로 참가 제지업계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다수 기업들이 인공지능, IoT 등 5G와 결합한 새로운 생산기술을 선보였다.

 전시회 전경(좌) 및 Future Square(우)

자료원: 헬싱키 무역관 촬영 

② 주목 끄는 부대행사 및 전시품목

전시회 중 핀란드와 스웨덴의 8개 스타트업이 참가한 스타트업 피칭대회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들로 펄프제지 산업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음. 핀란드의 Lumir(www.lumir.fi)는 벽체, 천정 방음 기술로 패널들의 관심을 얻어 1등을 차지함. Lumir 외에도Teqmine, Koepala Packaging, Woodio, The Infinited Fiber Company, Crosser Technologies, Aeromon, Quva가 참가했으며, Aeromon(https://www.aeromon.fi/)은 배출가스 감지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음.

③ 국내참가 기업들의 만족도 

제지재활용에 쓰이는 산업용 테이프를 생산하는 A사는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동 전시회에 최초 참가를 했음. 핀란드의 제지회사 및 소모품 공급회사를 타겟으로 참가했으며, 바이어들의 부스를 직접 방문 구매담당자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함. A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핀란드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으로 가능성이 있는 경우 다음 전시회에도 참가할 의사가 있다고 함. 

④ 참가비 및 입장료

참가비는 면적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지만, 국내 중소기업에게 적합한 기본부스는 제곱미터 당 290유로(부가세 포함)임. 기본부스는 전원, 조명, 카펫, 기업명 인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상담테이블은 별도로 임차해야 함. 기본부스 12m2 임차 시 비용은 3,480유로임.

출처 :  헬싱키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