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8-06-27 조회수 : 957


□ 전시회 개요



□ 칠레 최대 광업 전시회, EXPOMIN


ㅇ 칠레 광업 전시회(EXPOMIN)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남미 최대 규모의 광업 전시회로, 4월 23일부터 4월 27일까지 5일간 산티아고 Espacio Riesco 전시장에서 개최됨.


- 해당 전시회는 산티아고와 안토파가스타 지역을 번갈아 개최되며, 올해에는 35개국 1,270개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약 7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됨.


ㅇ 전시장에는 광업용 중장비, 안전장비, 부속품 등의 다양한 기술 상품들의 전시와 함께 관련 상품 상담이 진행됨.


 전시 외에도, ‘여성과 광산업’, ‘리튬 시장과 기술’, ‘광업의 혁신과 광물의 가공’ 등 여러 주제에 대한 세미나가 함께 진행됨. 


EXPOMIN 2018 행사 전경



자료원: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 촬영


ㅇ 개최 첫날인 23일에는 광업부 장관 Baldo Prokurica가 피녜라(Sebastián Piñera)대통령을 대신하여 칠레 정부의 광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광업 부문의 관료주의 타파와 투자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힘.


Baldo Prokurica가 참여한 콘퍼런스 전경



자료원: http://www.reporteminero.cl/


□ EXPOMIN의 주요 품목과 특징


ㅇ 해외 기업들의 주력 상품으로는 284톤 트럭과 향상된 파워와 안전성을 자랑하는 타워 크레인, 스마트폰 연동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지게차 등이 있었음. 진화된 기능과 성능으로 새로워진 상품들을 통해 중장비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음.


 부식, 물 및 습기로부터 장비를 보호할 수 있는 나노 기술, 기계들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에너지 소비량을 관리하는 원격 시스템, 온도 제어가 가능한 컨베이어 벨트 등 광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최신 기술들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음.


ㅇ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자율주행 모드 열풍이 부는 것과 마찬가지로 광업용 자동화기기 또한 많은 참가국의 관심을 받음.


ㅇ 피녜라 신정부가 구리 중심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광업 다각화를 지향하는 만큼 해당 전시회에서는 4차 산업의 주광물인 리튬에 관련된 기술, 장비 또한 이목을 끌었음.


□ 한국 기업의 참여


ㅇ 2018년 EXPOMIN에는 우리기업 코리아카플링 개별부스로 참여함. 


코리아카플링의 부스 전경



자료원: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 촬영 



□ 시사점


ㅇ 2018년 EXPOMIN은 미래 광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현재 중남미 내에서의 트렌드를 광업 발달 국가인 칠레 현지에서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음.


ㅇ 이번 광업 박람회에서 한국기업의 참여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전통적인 중장비 및 부속품 판매를 주력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후 유력 바이어와의 네트워크가 구축된다면 유익한 결과를 얻을 것으로 판단됨.


ㅇ 광산 산업의 생산성과 안정성 및 에너지 관리를 위한 기술 개발에 대한 높음 수요가 잠재하고 있음.


- AutoApp의 사장 Luis Gonzales Bannura는 “최근 광산 회사들이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 시간을 최적화하며 매회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지닌 지질학적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힘.


ㅇ EXPOMIN 및 중남미 광업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KOTRA에서 제공하는 지사화 서비스, 시장조사 서비스 등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함.


자료원: EXPONOR 공식 사이트, MINERÍA CHILENA, Mercurio, La tercera 및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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