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시회 개요

Construction EXPO는 스리랑카 건설업자협회(Ceylon Instirute of Builders)와 전시전문업체인 Lanka Exhibition에서 개최하는 전시회로서 이번이 7년차가 된다. 참고로, 이번 전시회는 스리랑카 건설산업 발전의 좋은 플랫폼이 되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스리랑카 건설업자협회(CIOB)는 주요 엔지니어 및 건설업체들에 의해 1961년에 설립되었고, 건설산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Ministry of Megapolis and Western Development의 공인을 받았고, 대형 건설 프로젝트의 B2B 비즈니스에서부터 개인 건설업의 B2C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현지 모든 건설 수요를 포괄하고 있다.

2. 주요 특징

이번 전시회는 보다 주택건설에 많은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은행에서 참가를 많이 해서 주택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을 제공하려고 했었다.

지난해 전시회의 주요 테마는 친환경 이였는데, 주최측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250여개의 국내외 전시업체들이 참가를 했었다고 한다. 올해에는 약 2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전시회를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택건설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들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었는데, 가령 주택자금, 엔지니어링 방법, 태양광 등의 효율적 에너지 공급원, 건설 가이드라인, 지붕 및 인테리어 시공방법, 에어컨 및 타일 시공, 혁신적 부엌설비 등 주택건설과 관련하여 마치 백과사전처럼 많은 업체, 제품, 노하우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나, 주최측에서 2일차(6월30일)와 3일차(7월1일)에는 최신 건설업계 동향 등에 대한 세미나도 준비하고 있었다. 참고로, 첫날인 6월29일(금)에는 세미나 행사는 없었다.

중국과 인도에서 상당한 수의 업체들이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주최측에 따르면 인도의 경우에는 현지 무역투자유치청이 행사 파트너로 되어 있다고 한다. 물론, 중국에서도 이번 행사 참가를 위해서 별도 사절단이 구성되었다고 한다.

3. 종합 평가

스리랑카는 건설업이 계속 성장추세에 있다보니 다양한 건설업 관련 전문 전시회들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도 현지 건설업계에서는 매우 중요한 전시회로 취급되고 있는데, 현지 산업 트랜드, 수요동향 등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입수하기에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내년에는 같은 6월경에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테마까지는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현지 건설업계의 동향을 종합적으로 맛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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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콜롬보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