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8-07-30 조회수 : 1001

2018 우즈베키스탄 국제 농업 전시회(AGROWORLD 2018) 참관기


농업, 축산업 분야 기업 17개국 105개사 참가 중 국내기업은 3개사 참가 -


농업 현대화, 농식품 수출 확대 정책 등을 활용한 진출 전략 수립해야 -


 전시회 개요
   
ㅇ AgroWorld Uzbekistan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큰 농업 전시회로 매년 3월 타슈켄트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2018년엔 3월 14~16일, 3일간 UzExpoCentre에서 개최됐음.
    - 동 전시회는 ITE Uzbekistan이 주관하고 우즈벡 농림 수산부, 농민 연합회, 해외 정부 기관 및 대사관 등이 협력했으며 국내 기업 3개사를 포함한 총 17개국 105개사가 참여함.


  ㅇ 본 전시회는 농업 관련 정부 부처-참가 기업 및 참가기업 간의 네트워크 구축, 강화와 교역, 현지 투자 활성화를 주 목적으로 개최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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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전시회 특징
  
ㅇ (구성) 테마별 2개관으로 나뉘어졌으며, 야외에도 2개 기업의 개방형 부스가 구성됐음. 
    (1관) 
원예비료토양 처리 기술온실 시설 등이 전시됐으며, 세미나 부스에서는 세계 각 국의 농업 기술에 관한 세미나 및 비즈니스 회의가 개최됐음.
    * 세미나 부스는 3.14~15일 이틀간 운용됐으며, 3.14일은 스페인, 미국, 프랑스, 스위스 등 선진 농업 기술 보유국들의 세미나가 진행됐고, 3.15일은 터키 업체들과의 2대2 미팅이 진행됨.(단, 세미나 및 회의 참가를 위한 사전 온라인 신청 필요)

    - (2관) 가금류 사육 및 가공, 혼합 사료수의약품곡물 저장 및 가공 관련 품목이 전시됨.
    - (야외) 착유기, 수확기 등 농업용 기계가 전시됨.


  ㅇ (참가기업) 총 참가 105개 기업 가운데 외국 기업 비율이 75%를 차지했으며, 그 중 터키 20개사(20%), 중국 13개사(12%), 네덜란드 11개사(10%) 순이었음.


    - 주관사 ITE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참가 기업 중 약 55%가 가금류, 24%가 가축 사료, 15%가 수의약, 6%가 시설 장비 분야 종사 기업이었음.


    - 네덜란드의 경우 자국 무역사절단 방문의 영향으로 30개 이상의 기업이 참관하고 11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참가국 가운데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임. 주로 수의약품 및 가금류 관련 산업 품목을 전시했고, 계란 및 유제품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끔.


국별 참가 현황(전체 105개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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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Agroworld.uz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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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 2017년 9월 은행 환율과 암시장 환율 간 단일 조치의 긍정적 영향으로 올해 러시아 내 독립국인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6개 업체가 최초로 전시회에 참여해 농기계 및 가금류 시설 등을 선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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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ㅇ (국내기업 참가동향) 총 3사가 참여했으며, 그 중 2개사는 금년 최초 참가했음.


    - 곡물 가공, 선별 기계, 온실 시공 장비 및 부품, 온실용 폴리 카보네이트 등의 품목이 전시됐음.


    - 주로 신규 거래선 발굴 및 기존 수출기업의 경우 수출 확대의 목적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으며, 그 중 일부기업은 환율 단일화 조치 이후 바이어들의 실제 구매 관심도가 더욱 늘어난 것을 체감했다고 함.
  
ㅇ (참관객) 총 전시회 참관객 수는 약 6,000명 이상으로 작년 4,500명 대비 약 1,500명 이상 증가했음. 
    - 참가 기업들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바이어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방문은 첫 날과 이튿날에 집중됐고 현장 계약 역시 양일에 집중돼 이루어졌다고 함.


□ 시사점
  ㅇ 2017.2.8일 정부가 발표한 ‘2017-2021 우즈베키스탄 발전 전략’에 따라 면화 재배 면적 축소, 고성능 농기계를 활용한 현대 농업 기술 보급, 농지의 효율적 이용, 새로운 작물 및 사료에 대한 개발과 연구 등 농업 분야의 대대적인 개혁 및 현대화가 가속화될 예정임.


ㅇ 2018.2.28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주재 관계 부처 회의를 통해 금년 우즈베키스탄 과일 및 채소 수출량을 2배로 늘릴 것을 지시함에 따라 과일 및 채소 저장, 가공 및 시설 장비 등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앞서 언급한 관련 정책 및 수요 증가 분야 등을 활용해 수출 전략을 수립해야하며, 효과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주요 농업 전시회를 활용한 홍보 및 현지 기관,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실시할 필요가 있음.


  ㅇ 2019년 전시회 정보는 다음과 같음.
2019 우즈베키스탄 국제 농업 전시회 개요



출처 : 타슈켄트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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