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 명 | 한글 | 상해 국제 식품 박람회 |
영문 | SIAL Chian 2013 | |
개최기간 | 5월7일~ 9일 | |
홈페이지 | ||
연혁 | 2000년부터 14 번째 개최 | |
규모 ( 20 년 기준) | 86000 s/m, 90개국 | |
참가업체수 | 2200여개사 | |
참관객수 | 40000 | |
전시분야 | 소비재, 식품.음료 | |
한국관 참가현황 | 324s/m, 45 개사 |
① 전시회의 특징
세계 일류 국제 식품 및 음료 박람회인 PARIS SIAL아시아 버전인 SIAL China는 대규모 국제식품 박람회로 2000년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이미 13회나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해를 거듭할 수 록 전시 내용 및 규모가 확대되어 가는 SIAL China는 매해 20%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제성 무역성 전문성의 특성을 이어받아 효율적인 미팅의 장이 되고 있다.
경연 서비스 및 커피동향지역을 포함하여 새로운 상품과 이벤트뿐 아니라 가공품과 여러 가지 식품을 소개 한다. 전시관을 차 커피 와인주류, 유기농식품, 유제품, 해산물, 과일 및 채소, 초콜릿, 사탕 및 과자, 육류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하여 전시하였고 PB제품도 출품되며 유통 푸드 서비스분야, 와인, 국제식음료 단체들 뿐 만 아니라 생산라인, OME, ODM 분야도 출품하였다. 특히 한국기업이 많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BtoC전시회로서 중국 식품시장의 트렌드를 알 수 잇는 제일 큰 전시회 이다.
② 전년대비 전시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sial china 2013은 지난해 보다 16%가 성장한 90개국 2200식품기업(8만6000㎡)이 참가했다. 홍콩 식품 전시회가 같은 시기에 개최되어 참관객이
줄어들지 않을까 했던 우려와 달리 와인박람회를 함께 개최함으로서 또 다른 목표고객을 발굴 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일본제품 소비가 크게 줄어 그 관심이 쏠려 특히 한국제품이 인기 있었고 중국내의 분유와 유제품 파동으로 인해
유제품류가 인기 있었다.또한 최근 조류독감 등으로 중국 내 육류 제품 유통이 원활하지 않자 우루과이와 네덜란드의 육류와
기타 가공완제품이 인기 있었다.
③ 전시관 구성 및 참가국 현황
N1~N5 E6~E7관 총 7개관을 사용 각 관에 국제관과 국내관을 함께 배치 하였으며 E7관은 과일채소와 스낵류 N1은 와인전시회 N2 육류 냉동 유제품 해산물 N3은 오일 올리브 티와커피 조미품 N4초콜릿과 스낵류 N5는 스낵류를 주로 한관은 농수산식품부의 한국관(198㎡)을 비롯하여 경북도처의 경북관(90㎡), 제주관(36㎡) 등 단체관은 물론, 개별 참가업체 10개사가 참가하였다
한국관외에, 40개국의 국가관(85,000㎡)이 들어섰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위스, 벨기에, 리투아니아 공화국이 올해 처음으로 국가관 참가한다. 미국, 프랑스, 호주,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남아프리카 등은 국가관 규모를 늘렸다. 터키는 주빈국으로 참가하였다.
④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동향, 바이어 반응
중국시장에서 꾸준히 인기가 높았던 전통 장류와, 조미김, 인삼, 홍삼 외에도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와 연세우유의 생우유 등 유제품에 대한 관심이 특히 뜨거웠고, 건강음료, 주류, 과자 등 다양한 한국식품이 두루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기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한국관(20개사)과 경북도관(10개사), 제주테크노파크관(4개사), 개별 참가기업 10개사, 코엑스(서울국제식품산업전) 등 이 참가하였고 이 외에 빙그레(바나나맛 우유 및 유제품), 천호식품(건강음료), 트라이맥스(대장금 브랜드 화장품 및 식품),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인삼명장 김정환 홍삼) 등 우리나라 45개 참가기업은 아시아관 N5홀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관에는 상하이 가서안식품유한공사(크라운제과 중국 총판), 칭다오 삼호식품유한공사(연세우유 중국 총판), 하이트진로(창립 88주년 기념 명품소주) 등 우리식품을 취급하는 중국 바이어와 중국진출 식품기업 법인 등 20개 식품기업이 참가해 중국 경소상(소매상)들의 발길을 끌어 들였다.
경상북도내 유망수출업체 10개사가 참가해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85만7천달러 현장계약과 78만2천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북도에서는 꿀 유자차(초록원, 경산), 홍삼제품(풍기인삼공사, 영주), 게살 가공품(영덕 농수산, 영덕), 알로에음료(튜립인터네셔널, 예천), 김치류(모아, 영천) 등 다양한 품목을 참가시켰다. 그 결과 (주)진현식품(영천)의 `불고기 맛 스낵 김`은 바이어와 대형유통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36만달러를, 구암농산(청송)의 대추막걸리는 대추의 붉은 빛깔과 달큰한 맛으로 중국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43만2천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새얼바이오푸드(청도)의 미나리음료는 그간 농수산품 대구경북지사의 수출기술컨설팅과 경북도의 가공라인 현대화 지원에 힘입어 상해 빅 바이어와 5년 동안 300만달러 납품 계약에 이어 이번에 3만달러 추가 오더를 받아 5월중 첫 선적하게 된다고 한다. 중국 식품 박람회로 인해서 경북도는 오는 10월께 중화권 유력바이어를 초청해 경북 문화·관광체험 팸 투어를 겸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⑤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던 품목 또는 주요 전시 품목
중국 소비수준의 향상으로 중국 식품시장도 급격하게 변화 하고 있다. 가격보다는 품질을 선호하는 추세이며 ‘웰빙(Well-being)’의 개념이 퍼져나가면서 새로운 소비문화가 생겨나 조제분유, 어린이용 소시지, 커피원료, 프리미엄 냉장·냉동식품, 씨리얼 등 식사대용품 등이 중국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유망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 식품시장의 5대 유망 품목으로는 조제분유, 어린이용 소시지, 커피원료, 프리미엄 냉장'냉동식품, 씨리얼 등 식사 대용식품이 있다. 특히 조제분유분야에서는 자국산에 대한 불신과 유아제품에 대한 과감한 지출 경향을 보이고 있너 수입산 시장의 점유율이 확대대고 있으며 현잮자ㅣ는 유럽과 미국 등의 제품이 주류르 이뤘지만 올해부터는 수입관세가 5%로 인하될 예정이어서 한국산 조제분유가 진출하기 좋은 기회로서 롯데의 제품이 참가하여 인기를 얻었다. 또한 최근 커피마시는 문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고 커피 전문점 등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커피 등 차 원료 유통산업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시장 초기 단계로 향후 성장기대폭이 높다. 윈난성 등에서 생산하는 중국산 커피원료도 있지만 경쟁력이 낮아 대부분 수입산 커피원료를 선호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익숙한 한국의 맥심이나 홍삼 제주감귤등이 첨가 되었든 특색있는 한국의 커피 제품도 인기 있었다.
⑥ 주요 전시품 트랜드
현재 중국 식음료 시장은 PB상품이 각광받고있다.(Private Ravel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에 제품생산을 위탁하면 제품이 생산된 후에 유통업체 브랜드로 내놓는 것을 이른다.)
유통사들은 중국 식음료 시장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PB상품 팔기에 나섰다. 유통사들은 식품안전 사고가 빈번한 중국 업체보다 신뢰를 담보한 해외업체들을 찾기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해외 식음료 기업들도 자사의 브랜드의 중국시장 안착을 위해 유통사들에게 PB상품을 공급하면서 중국 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다. PB상품 수요 증가는 기업들이 더 나은 품질관리, 더 적은 생산비용, 더 강한 경쟁력을 가진 상품에 투자하고자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PB상품 개발 이유는 기업 간 입장이 다르다. 대기업들이 소비자 만족을 위해 PB상품을 개발하는데 반해 납품을 맡은 중소기업들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PB를 활용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차 커피 와인주류, 유기농식품, 유제품, 해산물, 과일 및 채소, 초콜릿, 사탕및 과자, 육류 등 다양한 PB제품이 출품된다. 유통 푸드서비스분야, 와인, 국제식음료 단체들 뿐만 아니라 생산라인, OME, ODM 분야도 출품하며 메트로, 로투스(Lotus), 오샹(Auchan), 월마트(WalMart), 베이징 화리엔(BeiJing HuaLian), 테스코(Tesco), 아마존(Amazon), 까르푸(Carrefour) 등 유통사들도 참가 하였다. 미국PB제조업협회에 따르면 미국은 슈퍼마켓 전체 상품 가운데 40%를 PB상품이 차지했지만 중국은 아직 1%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중국 유통시장에서 현재 가장 관심을 갖는 아이템은 바로 PB상품이다.
⑦전시회 전망과 활용방안
중국 시장 내 먹거리 한류 열풍한류 열풍으로 우리 먹거리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 가공식품 수출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가공식품 수출은 지난 2000년 8억2000달러에서 2012년 34억7000달러로 연평균 12.7% 증가했다. 총수출 증가율은 9.3%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총수출에서 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동 기간 중 0.48%에서 0.63%로 상승했다. 10년간 가공식품의 수출이 가파르게 늘어 면류 소주 인삼에서 제주담배 면류 커피 제조품으로 전망 상품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해외에서 부느느 한류 열풍은 중국 식음료시장 공략의 핵심 전략으로 활용 우리 식음료 기업의 중국시장의 진출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중국 연해지역을 중심으로 공략을 시작해 내륙시장으로 파고드는 전략이 필요하다. 수출 호조세를 누리고 있는 한국산 인스턴트 커피 등을 중심으로 시장진출을 도모하는 것도 긍정적이다. 현지 유통사와의 협력을 통한 현지 마트, 한식당, 한국식 주점 등을 통한 시연회 등도 마케팅 방법이 될 수 있다.
출처 : 상해 국제 식품 박람회 (2013 SIAL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