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9-05-21 조회수 : 641

 전시회 개요



    


2019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환경 전시회 로고


자료원 : Zagreb fair 홈페이지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환경 전시회(SPRING FAIRS OF THE ZAGREB FAIR)는 격년 주기로 개최되며, 올해는 2019 4 24일부터 4 27일까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Zagreb Fair 전시장에서 4일간 개최됨


 자그레브 시와 자그레브 전시장은 표제 "Spring Fair" 아래 환경, 신재생에너지, 건축, 소방안전 등 4가지 주제의 독립된 전시회를 동일한 기간 동안 개최하여 관람객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추진


 전시 주제는 환경 분야인 EMAT (10th International Environmental Protection and Municipal Equipment Fair), 수처리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인 Interklima (25th International Fair of HVAC Technology, Drinking water Treatment and Renewable Energy), 건축기자재 분야인 Building (41st International Fair of Construction and Equipping), 그리고 소방안전 분야인 Interprotex (13th International Fair of the Protection of People and Assets)


 전시회 특징


 자그레브 시와 크로아티아 환경부에서 후원하는 전시회로, 입장료는 무료


 크로아티아는 EU 국가 중 가장 최근인 2013 EU 가입국으로, 최근 EU의 환경 가이드라인 준수를 위해 EU 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 계획 및 준비 중


 정부 및 관련 기관, 참관객은 크로아티아 내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폐수 및 폐기물관리 분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연계 전시회 중 환경 분야인 EMAT 전시회의 수요가 높았음


 연계 전시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로 취급되는 품목에 첨단 기술을 융합한 제품인 IoT 쓰레기통 및 박테리아를 이용한 정수처리방식 등이 인기


 이번 행사에는 21개국, 142개 사의 업체가 전시참여하면서 지난 2017년 행사 (22개국, 146개 사 참여)에 비해 참여업체 수는 비슷하나, 작년 대비 약 20% 확대된 전시면적을 통해 4개의 독립된 공간을 연결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함


 전시관 구성


 전시회는 3개 전시관 (8a,9,11a)으로 구성되었으며 약 12,000m2 규모로 개최


* 전시관 8a : Building, Interklima 전시


  전시관 9 : EMAT 전시


  전시관 11a : Interprotex 전시


 


자료원 : Zagreb Fair 홈페이지



자료원 : 자그레브 무역관 자체 촬영


 바이어의 인기를 끌었던 품목 및 업체 인터뷰


 첨단 기술을 융합한 쓰레기 처리 관련 제품이 바이어의 인기를 끔.


 대표적으로 IoT 쓰레기통과 GPS  RFID 기술을 반영한 쓰레기 처리방식이 참관객의 인기를 끌었으나, 초기 고비용투자로 인하여 대중화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Big belly 사의 지역 담당자 Hrvoje Filipovic씨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IoT 쓰레기통 보급이 대중화되고 있음. 그러나 초기 고비용 수반 및 여러 카피품의 도입으로 인하여 실질적인 계약 체결까지는 보통 2년이 걸림. 크로아티아의 경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진행 중인 사업들이 멈춰지는 경우가 많아 계약 체결까지 최장 5년이 소요된다고 함.


 Biorock 사는 무동력 하수처리업체로, 전기 없이 박테리아만을 사용하여 최대 300명의 하수를 정화할 수 있는 제품을 보유한 업체임. 담당자 Ivica Stojic 씨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사람들이 초기 고비용은 부담스러워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무동력 이용 및 25년의 장기내용연수 기간 등 장점이 많아, 최근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지역 등 해안지역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함.


   


( ) 참가업체 Bigbelly  () 참가업체 Biorock 


자료원: KOTRA 자그레브 무역관 자체 촬영


 전시회 종합평가


 크로아티아는 2013 EU 가입에 따른 EU 환경이행프로그램 목표달성을 위해 크로아티아 정부 및 기관은 새로운 환경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 전시회에도 21개국 142개 사가 참여하는 등 환경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자국 및 주변국의 큰 호응을 얻음. 특히 환경 분야 중 폐수 및 폐기물 관리 분야는 EU 수준을 미치지 못하고 있어, 해당 분야 프로젝트 추진 중


 해당 전시회에는 첨단 기술을 융합한 제품이 참관객의 인기를 끌었으나, 초기 고비용 투자로 인해 보급 및 상용화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


 동 전시회에 참여한 한국 업체는 없었으나, 아시아 업체로는 중국의 에너지 효율 관련 건축기자재 업체인 ‘Hebei Minmetals Co., Ltd.’, ‘Onlee International Trading Co., Ltd.’, ‘Yuhuan Jinyi Hardware Co., Ltd.’,  3개 사가 Building관에 참가


 크로아티아 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폐기물 처리(친환경 소각기술, 바이오 매스 기반 기술) 및 재활용(폐기물의 에너지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및 퇴비화, 폐타이어 및 전자제품의 재활용 방안), 수처리(워터펌프, 분리장치, 배관, 바이오 필터, 슬러지 처리장비, 산업용 정수처리기 등). 동 분야에 혁신적인 제품 및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 업체의 시장진출 기대 전망


 출처


KOTRA 자그레브 무역관 자체조사, Zagreb Fair 홈페이지(http://www.zv.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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