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시회 특징

Automec은 2년 마다 열리는 라틴 아메리카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로 완성 차에 납품하는 핵심 부품 (Tear 1) 업체를 비롯하여 부품 도매 및 소매 유통 업체, 자동차 수리 센터 등 자동차 부품 업체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행사이다. 동 전시회는 주요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신제품과 함께 자동차 부품 분야 최신 기계장비, 서비스 및 솔루션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브라질 국내 자동차 관계자는 물론 중남미 인근 국가에서도 다수의 바이어가 전시장을 방문하였다.

Automec 주최측에 따르면, Automec은 참가업체 수 기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 위 규모의 자동차 부품 박람회로 관람객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ㅇ 전시회 참가 품목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제품

차체 부품

냉각장치

엔진 및 펌프 제품

고무제품

각종 차량용 베어링

차량용 조명 제품

대형 차량용 냉장고 제품

카 시트용 플라스틱 제품 

ㅇ자동차 부품 업체 부스

2) 특징 있는 부스 디자인

3)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제 14회Automex는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 기업들의 참가가 돋보였는데, 외국기업들은  특별관을 구성하거나 개별적으로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행사에는 26개국 580 개의 외국 기업이 참가, 행사에 참가한 1500 개 브랜드 중 외국 브랜드가 1/3 이상을 차지, 전년대비 200 여개 브랜드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KOTRA 상파울로 무역관은  Ad-Winner, ALMA Corporation, CNYTEC, DEERFOS, ETAK. GAHBIN Corporation, Noroo, SECO 등 올해 16개 업체가 입주한 한국관을 지원하였다.    

한국관

자료: 무역관 직접 촬영

외국 기업들이 입주한 국제관의 총 전시 면적은 역 7000m2에 이르렀으며 이중 중국 기업들은 전체 참가 기업의 10%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관

자료: 무역관 직접 촬영

- 이번에 참가한 국가로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페루 등 인근 국가 및 중국, 한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국가 미국 및 유럽 국가 다수에서 참가하였으며 터키, 홍콩과 같은 국가에서도 참가하였다.

5) 향후 전시회 전망

Automotive Business잡지에 따르면, 3일간 열린 Automec 행사를 통해 약 7700만 헤알 규모의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구매 결정권을 가진 바이어들의 참가가 전 행사 대비 36% 늘어났으며, 특히 10만 헤알 이상의 구매력이 있는 바이어 수도 24% 증가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업체를 대상을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통 업체 중 65 % 이상이 백만 헤알 이상 구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전시장을 방문한 소매 업체의 50 % 이상이 신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Automec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업체 McKinsey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자동차 부품 애프터 마켓은 연간 4~6 %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2 년에는 시장 규모가 1250억~14000 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3회 행사가 열렸던 2017년 기준, 브라질 자동차 부품 애프터 마켓은 약 950 억 헤알 규모로  제조업이 20%, 유통업이 30%, 부품 교체 등 및 서비스가 50%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원: 전시회 현장 직접 취재 및 인터뷰, Automotive Business 잡지,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