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 명 | 한글 | 상하이 국제 모터쇼 |
영문 | 2013 AUTO China | |
개최기간 | 4월21~ 29일 | |
홈페이지 | ||
연혁 | 1985년부터 15 번째 개최 | |
규모 ( 20 년 기준) | 280000 s/m, 18개국 | |
참가업체수 | 2000개사 | |
참관객수 | 800000명 | |
전시분야 | 교통 자동차 | |
한국관 참가현황 | 5개사 |
① 전시회의 특징
제 15회 상하이 국제 모터쇼는 아시아 최대 자동차모터쇼로 중국에서 북경과 상해에 격년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현지의 독자적인 브랜드, 합자 브랜드, 해외브랜드 등 18개의 국가 및 지역에서 약 2000개의 업체가 참가함. 전시되는 자동차만 약 1300대이고, 가운데 111대는 새롭게 공개되었고 친환경 자동차도 90여대가 전시되었다. 작년대비 관람일을 하루 더 늘려 참관객이 더 늘었으며 상해 신국제박람중심의 모든 전시관을 다 사용하여 전시 하였으며, 자동차 및 부품을 전시 하였고 부품 전시관은 전체 전시관의 3개 전시관을 사용하였으며 야외전시장에도 크고 작은 부스를 설치하였고 흥미를 끄는 많은 이벤트와 쇼를 준비하여 더욱더 알찬 박람회가 되었다.
②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동향, 바이어 반응
세계자동차 5대 강국 안에 속하는 한국 기업은 현대 기아 쌍용을 앞세워 참가 하였고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도 함께 참가 하였다.
한국 기업인 현대차는 지난 3월 국내서 선보인 맥스크루즈(현지명 그랜드 싼타페)와 전략 차종인 미스트라, 투싼ix 수소연료 전지차 등을 선보였다. 베이징현대자동차 부사장은 전시장에서 미스트라를 연간 10만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미스트라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베이징현대기술연구소가 함께 개발한 아반떼와 쏘나타의 중간급으로 중국시장을 겨냥하여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기아차는 K9와 K7 개조차와 올 뉴 카렌스, 친환경차인 K5 하이브리드와 레이 전기차 등을 선보였다. 기아차 중국법인 자체 브랜드인 화치와 CUV를 콘셉트카로 내놨다. K9은 내년부터 본격 판매를 계획 중으로 관객들이게 선보여 졌으며,
쌍용차는 중국 소비자에게 프리미엄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렉스턴W를 출시하고 콘셉트카 SIV-1 등 모두 7개 모델을 선보였다. 쌍용차는 렉스턴W 출시를 계기로 중국 내 판매망을 100여개로 늘려 올해 1만대를 판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으며 최근 SUV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완성차 업체 뿐만 아니라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도 참가해 최첨단 타이어, 친환경적인 타이어 등을 선보이며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전시회를 참여한 많은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현대
기아
쌍용
③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세계 18개국에서 2천개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들이 참가한 요번 전시회에서는 유럽, 미국, 일본에서는 프리미엄 자동차를 잇달아 출시하여 선보였다. BMW는 X5, X3, X1, X6에 이은 또 하나의 X시리즈가 될 콘셉트카 X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소형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BMW 액티브 투어러도 내놨다.
포드는 몬데오 1.5 에코부스트를, 포르쉐는 2세대 파나메라를 월드 프리미어로 각각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새로운 프리미엄 소형 SUV인 콘셉트카 GLA를, 아우디는 프리미엄 소형차인 A3 세단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각각 공개했다.
도요타는 프리미엄 양산 소형차 도요타 친(親)을 비롯해 전기차와 신세대 연료전지 하이브리드카 등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선보였다.
④ 주요 전시품 트랜드
올해 상하이모터쇼에서 단연 관심을 끌고 있는 현상은 SUV의 부각이다. SUV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은 업체들이 없을 정도다. SUV는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다. 지난해 중국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1850만대에서 1930만대로 4.3%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SUV 판매량은 157만대에서 188만대로 19.7% 늘었다.
현지에서 `루후(路虎)` 브랜드로 영업 중인 랜드로버를 비롯해 벤츠, BMW, 인피니티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각종 SUV 신차와 최고 가격이 200만위안(3억6200만원)에 이르는 고급 SUV를 선보였다. 중국 브랜드들도 SUV를 여럿 선보였다. ZX는 6만5000위안(1176만원)짜리 보급형 SUV `두스팡저우(都市舫舟)`를 선보였고, 화타이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보리거`를 선보였다. 1990년대 한국에서 SUV 붐이 일던 것과 비슷한 양상으로 최근 2~3년 새 승용차를 타던 사람들이 차를 바꾸면서 SUV로 바꾸는 경우가 급속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29만9394대의 SUV를 판매해 1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오른 현대ㆍ기아차는 `그랜드 싼타페(맥스크루즈)`를 중국 현지에 공개하며 대형ㆍ고급 SUV 시장 점유율 끌어올리기에 나서 성공적인 홍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SUV는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다. 지난해 중국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1850만대에서 1930만대로 4.3%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SUV 판매량은 157만대에서 188만대로 19.7% 늘었다. 이인철 현대차 해외판매사업부장은 그랜드 싼타페는 전량 국내에서 생산해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라며 "완성차하를 수입할 경우 22.5%에 달하는 관세를 물어야 하지만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국은 SUV자동차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⑤ 주목 끄는 부대행사
상해 국제 모터쇼가 개막식을 하루 전날 쓰촨성 야안시에서 리히터규모 7.0강진이 발생하면서 다른 모터쇼와는 다른 조용한 분위기를 풍겼다. 레이싱걸의 노출과 화려한 디스플레이로 경쟁을 벌여야 할 박람회장은 이재민들에게 힘을 주는 메시지와 사망자를 추모하는 글귀로 도배됐다. 지진발생 후 21일 개막한 상하이 모터쇼는 이재민을 응원하는 내용의 문장이 적힌 전광판을 내세운 부스들을 흔히 목격 할 수 있었다. 또한 박람회장 곳곳에는 지진 이재민을 돕는 서금박스가 비치돼 모터쇼를 찾은 관람들에게 도움을 호소했다.
⑥ 전시회 이모 저모
요번 모터쇼의 특징으로는 레이싱걸의 노출이 사라지고 남성 모델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전 모터쇼와는 다른 특이한 모습으로 지난해 베이징 모터쇼의 레이싱걸과 베이지시당국의 지적과 관련이 있다. 당시 베이징 시는 과도한 노출은 대중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비판으로 모터쇼 노출도 우려했다. 상하이 시정부가 모터쇼 노출을 자제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와 하께 레이싱걸의 의상노출을 자제하는 한편, 남성모델의 수를 늘렸다. 또 한가지 이유로는 전날의 쓰촨성 지진으로 인한 애도의 표시로 노출을 자제하는 한편 자동차 시장에서의 여성의 역할이 점점 커진다는 점을 나타내는 현상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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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OTRA 상하이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