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뉴질랜드 커리어 엑스포
(The New Zealand Career Expo 2019)
□ 전시회 개요
ㅇ 전시회 특징
- 뉴질랜드 최대의 대학 및 취업을 위한 교육분야 엑스포로 매년 오클랜드 및 크라이스쳐치, 해밀턴, 웰링턴 4개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 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학입학 또는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지 대학교 뿐만 아니라 일본, 영국, 미국 소재 대학교의 진학을 위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ㅇ 전시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 가장 먼저 눈에 뛰는 것은 오클랜드 전역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였음을 알 수 있는 다양한 교복들이었다.
- 대학진학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전시회인 만큼, 각 대학교 및 직업교육 기관의 부스는 진학과 채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문의로 붐볐다.
뉴질랜드 커리어 엑스포 전시장 전경
출처: 커리어 엑프스포 홈페이지(좌) 오클랜드 무역관 촬영(우)
□ 전시회 이모저모
ㅇ 주요 참관업체 현황
- 전시장은 총 2개 홀을 90여개 (대학교 및 교육기관) 업체들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오클랜드 대학교를 비롯해 뉴질랜드 유명 국립대학교들이 주요 메인 부스에 자리잡았다.
- 아울러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AIR NEW ZEALAND, SKY CITY 등 기업들과 연계된 전문직업훈련 기관과 육군, 해군, 공군의 직업군인 모집도 눈길을 끌었다.
뉴질랜드 각 대학교 홍보부스 전경
출처: 오클랜드 무역관 촬영
ㅇ 외국 대학교의 홍보 부스가 눈길을 끌어
- 뉴질랜드의 교육기관 말고도 일본, 미국, 영국등의 유명 대학교 진학을 지원하는 업체들도 대형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학생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 특히 일본의 Asian Pacific University는 영어권 국가가 아님에도, 직접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졸업 후 채용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있었다.
해외 소재 대학교 홍보부스
출처: APU(좌측상단) 및 오클랜드 무역관 촬영 (그외)
ㅇ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산업의 교육기관
- 취업과 바로 연관된 실무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관들의 부스도 눈에 띄었으며, 미디어, 항공정비, 방송국, 호텔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연계된 취업준비 프로그램 운영하는 많은 업체들이 있었다.
- 무엇보다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던 곳은 육군, 해군, 공군의 홍보부스였으며, 의무가 아닌 직업으로 군대를 선택 할 수 있는 이곳 특성상 남녀 모든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취업 준비과정 교육프로그램 홍보부스 전경
출처: 오클랜드 무역관 촬영
□ 전시회 전망 및 시사점
ㅇ 전시회 전망
- 고등학교 졸업 후 대다수의 학생들이 대학에 가야 하는 한국과 달리,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의 취업준비과정은 꾸준한 인기가 예상되며, 관련업체의 참여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아울러 외국대학교로의 인재유치를 위한 부스의 경우, 전통적인 UCLA나 영국의 캠브리지, 옥스포드 대학진학 과정외에도, 하이테크 기술분야의 장점을 가진 일본이라는 국가 브랜드를 통해 외국 학생유치가 가능함을 확인 시켜주고 있었다.
ㅇ 전문가 의견 및 시사점
- APU (Asia Pacific University) 대학의 홍보담당자 인터뷰에 따르면 해외 학생 유치를 위해서, 학생들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스포츠 프로그램과 같은 커뮤니티의 제공과 편리한 기숙시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96%이상의 졸업생들이 최소 1개이상의 잡오퍼를 받게 되는 취업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글로벌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 특히 APU 대학 홍보물에서 눈에 띈 것은 다양한 글로벌 문화프로그램 중에 하나로 K-POP이 소개되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곳 뉴질랜드에서도 특히 젊은 층을 대상으로 K-POP을 대표로 하는 K-CULTURE의 인기는 상당하기 때문에, 뉴질랜드 인재유치와 교육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려는 한국 대학이나 교육기관의 진출을 위한 마케팅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자료원: 2019 뉴질랜드 커리어 엑스포 홈페이지, KOTRA오클랜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