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9-07-23 조회수 : 639

2019 에티오피아 제12회 농식품 전시회 참관기 


 전시회 개요



ㅇ 이번 에티오피아 농식품 전시회는 올해로 12회째로 10년 이상 매년 꾸준히 개최된 전시회 중 하나임. 현지 에티오피아 업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업체들로도 구성되어 진행됨.


- 타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참가국 대부분은 중국이며 중동, 아프리카 혹은 유럽국가는 소수임.


ㅇ 대표 전시품목은 트레일러, 트랙터, 로더 등 농업용 운반기계 및 각종 허브, , 유제품 등 농식품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가공용 농업 장비 및 부품도 있었음. 전반적으로 뚜렷한 섹터 구분 없이 농업 기계, 농업 상품이 무분별하게 전시되었음.


ㅇ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국가 외환 보유 부족 사태가 호전되지 않자 상반기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30%이상 감소하면서 외국 기업 참가율 및 외국인 참관객 수가 예상보다 현저히 줄어듦.


ㅇ 그러함에도 에티오피아 농업 분야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수출주도 정책에 따른 우선 육성희망 산업으로 집중적인 투자 및 발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함. 이에 따라 외국인 참관객 대부분의 경우 외국인 직접 투자자 및 에티오피아로 진출을 고려중인 해외 기업들인 것으로 나타남.


* 에티오피아는 전체 인구의 85%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업국가임. 농업 분야는 국가 GDP 45%, 전체 수출액의 86%를 차지함. 하지만, 지난 10년간 연간 7% 이상 꾸준한 성장세 보여왔으나 최근 성장률이 6.7%에서 3.5%로 하락함.


 주요 전시관 및 상담관 구성




















전시장(전체) 및 입구




                                                        중국&현지 업체 부스


                                             


KakaoTalk_20190520_171304101_13



자료원 : KOTRA 아디스아바바무역관


ㅇ 주요 중국 기업, 현지 기업, 외국 기업 순으로 전시장 전체에 배치됨.


ㅇ 중국의 경우, 전시회 앞쪽에 배치되어 농산물 및 기타 가공 기계, 식품 등을 진열해 놓았으며, 에티오피아 현지 업체들은 농기계, 육류, 유제품 및 가축 장비 등을 전시함. 대표 참가업체는 하기와 같음.



 산업현황 및 시사점


ㅇ 에티오피아 농업 부문은 국가 제 1의 산업으로서 잠재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로부터 투자가 저조해 발전에 한계를 보여왔음. 저조한 투자의 원인은 현재 에티오피아 내 정치적 상황이 불안정하기 때문임. 또한, 부족한 정부예산으로 인해 대다수 농지개발 사업의 경우 관개 수 설치 등 농업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임.


ㅇ 그러나 에티오피아는 고질적으로 수입경제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출 1~3위 품목이 농산물인 점을 감안할 때 수출주도 정책에 따른 우선 육성희망 산업으로 집중적인 투자 및 발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함.


*  에티오피아 수출 1위 품목: 커피 / 2위 품목: 참깨 / 3위 품목: 장미 및 채소


ㅇ 또한, 에티오피아 정부는 지난 3월 이탈리아와의 대출 협정을 통해 3천만 유로의 차관을 빌려 농업 및 관개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며, 르네상스 댐 가동을 통한 농업 생산성 증대를 통해 농업 분야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


ㅇ 한편 농업부문 발달은 연관 산업(2차 가공품 생산, 농기계 및 가축 장비 등)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의 발전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함. 정치적 안정과 정부의 외화 확보 계획이 원활하게 뒷받침 된다면 국내외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동 산업의 발전을 달성할 수 있음. 또한 각 상품 시장 확장은 연계산업의 발전과도 연결돼 있기 때문에 유럽 및 중국의 움직임을 주시해 한국 기업의 비교우위 품목에 대한 시장 진입을 고려할 수 있음.


 전시 참가 문의




출처 : 아디스아바바무역관
목록보기 인쇄하기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