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 전시회의 특징
격년으로 개최되는 독일 쾰른 치과 전시회 (IDS - International Dental Show)는 세계 No. 1 전시회로 꼽히며, 치과산업에 관여되어 있다면 꼭 참관해야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B2B 뿐만아니라 B2C에 해당되는 치과의사, 치기공사, 치과의대생 등 다양한 소비자들 또한 방문하기 때문에 제품 홍보에 매우 적합한 플랫폼으로 참가기업 참가율이 매우 높고 치과산업에서 강국으로 꼽히는 한국(195개사)은 독일(605개사) 다음으로 참가율이 높아 세계적으로 산업 점유율이 2위에 속하는 것이나 다름 없음을 증명하는 손에 꼽는 전시회이다.
2019년 3월 12일 쾰른 전시장 입구에서 쾰른메쎄 회장 게랄트 뵈져(Gerald Boese)의 오프닝 인사를 시작으로 IDS 2019 개최되었다.
■ 전시관 구성
자료원: https://www.ids-cologne.de/
■ 한국관 현황
자료원: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코트라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되어 운영하는 한국관 참가기업은 95개사로 현장에서 영향력 있는 국가관으로도 꼽히고 있다. 매년 한국관 참가희망 기업수가 늘어 금년도는 3.2홀 58개사와 2.1홀 18개사를 배정, 홀 2개로 확장하였다. 치과산업 강국답게 2,000여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였고, 앞으로의 한국 치과산업의 성장이 기대시키는 자리였다.
■ 주요 전시장 현황 및 시장 트랜드
자료원: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3D' 주제가 모든 산업에서의 숙제이듯, 치과산업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로 등장하였고, 연관되어 있는 구강스케너, 3D프린터, CAD/CAM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장 시간이 필요로 했던 아날로그 방식(본 뜨기, 모형 깍기)에서 직접 스캔 하는 방식으로 기술이 발전되면서 단 기간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음을 현장에서 검증하며, 각 기업의 기술력을 엿볼수 있는 기회였다. 덴마크 회사 3 Shape에서는 우식(충치) 진단 기능이 추가된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구강 내부를 스캔할 수 있는 본래의 기능과 더불어 충치로 발전할 수 있는 부위까지 진단할 수 있어 예방 치료도 가능한 제품을 출시했다.
3D 프린트의 경우 이미 많은 제품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단시간에 많은 양을 생산해 내는 부분에 중점을 두어 1개의 치아를 프린트해낼 수 있는 시간은 단 3분으로까지 단축하여, 80개의 치아를 3시간 안에 프린트해 낼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 향후 전시회 참가를 위한 조언 및 참고사항
참가율이 매우 높은 전시회 중 하나로, 적어도 1년 전에는 참가신청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차기 전시회는 2021년 3월 9일~13일 (5일간) 독일 쾰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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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프랑크푸르트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