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2019 홍콩 국제 여행 전시회
The 33rd International Travel Expo
■ 2019 Hong Kong International Travel Expo
올해로 33회째 열리는 ‘홍콩 국제여행전시회(ITE)’는 무역, 마이스(MICE), 여행 프로모션, 레저시설 홍보 등이 전시되는 대규모 여행박람회다.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전시컨벤션센터(Hong Kong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되며, 52개국의 666개 업체를 포함해 약 10만 여명이 참여하였다. ITE는 여행과 MICE산업 관련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여행에 있어서는 그린 이벤트, 크루즈 미팅, 식도락, 스포츠 여행, 여행 출사 등 다양한 종류의 테마를 다루는 세미나도 있어 여행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살필 수 있었다.
■ 전시관 이모저모
Interests of Visitors on Travel Themes / Travel Experience
여행 전시회는 매년 테마별로 전시회를 구성하는데 작년엔 상기와 같이 관람객들의 관심도가 나뉘어졌다 . 왼쪽은 Trade 바이어들, 오른쪽은 일반 관람객들의 관심도가 표시되어있다. 바이어들이 제일 관심 많이 보인 테마는 어드벤처 (34.5%), 페스티벌(26.9) 그리고 크루즈 (28.1) 이었고 일반 관람객들이 관심 보인 테마는 역사,유적(46%), 크루즈(37.3%) 그리고 에코투어, 야생동물(35.3%) 였다.
또한 일본과 태국관은 주로 스포츠, 문화, 그린투어리즘, 가족 여행 등 다양한 테마를 전시했다면 홍콩과 마카오는 크루즈 여행과 식도락 여행에 집중했다.
테마별로 전시회를 구성함에 따라 관람객들의 선호도와 여행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어 좋았다.
■ 주목끄는 부대 행사
여행 전시회에 맞게 테마별로 다양한 강연 및 세미나가 준비되었다 . 목적지별 시이즈는 새로 가볼만한 여행지를 추천해주는 강연이었고(노르웨이, 핀란드, 일본의 하이라이트, 몽골 여행지 등)
여행 팁을 담은 강연도 준비되었다. 또한 사전에 강연이 영어/광동어/만다린 중 어느 언어로 진행될지 안내되어 관람객들이 그에 맞게 참관할 수 있게 해주었다.
첫 이틀(13~14일)은 바이어만 입장 됐고 나머지 이틀은 일반 관람객에게도 오픈되었다. 첫 이틀까지 입장 가능한 패스는 HKD100불, 하루짜리 패스는 HKD70불에 판매되었다. 일반에게도 오픈된 첫날엔 30불, 그리고 마지막날은 25불에 입장료가 판매되었다. 사전 등록을 한 참가자들은 명함을 지참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했다.
■ 전시회 참가 종합평가
홍콩 관광산업박람회는 홍콩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관광 박람회이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홍콩 관광산업박람회는 크루즈, 어드벤처를 비롯한 테마형 관광상품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광동-홍콩-마카오를 통합하는 웨강아오대만구(Greater Bay Area, GBA) 발전 계획이 출범하면서 홍콩 관광산업박람회를 찾는 GBA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다양한 국가의 업체들이 점점 더 많이 참가 하고 있다. 전시회에서 테마별로 다른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조사하고 보여주기 때문에 전시회를 통해 여행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고 어떤 분야가 더욱 성장할지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 아직까지는 중국, 홍콩에서 참여하는 비율이 높지만, 한국 업체들도 관심있게 살펴볼 만한 전시인 것 같다.
출처 : 홍콩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