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9-07-29 조회수 : 686


1. 전시회 개최


2019년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10일간 스페인 마드리드 IFEMA 전시장에서 마드리드 중고차 전시회 (Second-hand Vehicle Show)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19년을 기준으로 23회를 맞이한 이 전시회는 전시장 1,2,3,4,5,6에서 이루어졌으며 그 규모 또한 총 67,000㎡ 로 매우 컸다. 입장 시간의 경우 첫 3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나머지 기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으며 입장료는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7유로, 12세 미만 아동은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기간 동안 총 45,000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하였으며 총 5,381개의 중고 차량이 전시되었다.


2.전시관 구성


전시관은 IFEMA 전시장 1~6로 구성되었으며 총 9개의 분야로 나뉘어 전시가 진행되었다.


-관광차


-상업 자동차


-오프-로드 차량


-렌터카


-자동차 보험


-금융 기업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기술 지원


-협회 및 관련 조직


총 59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전시회인 만큼 전시장 크기에 따라 한 브랜드 혹은 여러 브랜드가 공동으로 전시를 진행하였으며 각 전시장 마다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더불어, 각 전시장 입구에는 전시장 번호는 물론 업체 로고가 표시되어 있어 방문객을 위한 주최 측의 배려 또한 엿볼 수 있었다. 세계적인 주요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는 1전시장, BMW는 2전시장, 닛싼은 3전시장, 스바루는 4전시장, SEAT는 5전시장에 위치하였으며 한국 브랜드인 기아자동차는 3전시장, 현대자동차 및 쌍용자동차는 4전시장에서 진행되었다.


   


출처: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자체 촬영


3.전시회 참가업체 및 특징


10일 간의 전시 기간 동안 총 5,381대의 차량에 크고 작은 할인이 적용되었으며 차량의 앞면 유리창 혹은 측면에 차량에 관한 기본 정보가 기재되어 있었다. 총 59개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여하였으며 그 중 대표적인 브랜드로 메르세데스 벤츠, 비엠더블유, 볼보, 아우디, 시트, 포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있었다. 각 참가 업체 전시장에는 직원들이 상주하여 방문객의 질의응답을 도왔으며 차량 내부를 점검 혹은 시승을 해보는 관람객들 또한 목격할 수 있었다. 또한, 전시 부스 측면에는 상담 부스가 별도로 마련되어 상담 또한 매우 적극적으로 진행되었다.


  


출처: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자체 촬영 


4.다음 전시회 전망


-전시회 개최 전부터 지하철, 버스 정류장을 비롯하여 많은 곳에서 중고차 전시회를 홍보하는 배너를 볼 수 있었으며 이 덕분에 45,000명의 방문객이 전시회를 방문,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진열된 5,381개의 차량 중 무려 4,848대의 차량이 판매되었는데 이는 2017년과 2018년에 이룬 성과보다 약 27.5%, 11% 증가한 수치로 전시회 개최 이후 역대 최고의 성과를 보였다 (2019년 판매 비율: 90%, 하루 당 판매량 484대). 더불어, 스페인 자동차 간행물 전문 기업인 Diariomotor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중고차 판매 건수는 약 230만 건으로 2017년 대비 7.5%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스페인 내 중고차 시장은 자동차 시장에 있어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시장으로 사료되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평가할 수 있다. 커져가는 시장 속에서 추후 개최되는 2020 스페인 마드리드 중고차 전시회 또한 중고차 시장의 인기에 힘입어 많은 전문가와 관람객들을 유치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마드리드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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