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1. 전시회의 특징
자료원: 무역관 자체촬영
Auto Expo는 2003년부터 매년 6월에 베트남의 대도시인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연중 최대의 자동차 전시회이다. 이번 “제 16회 베트남 오토 엑스포 (Auto Expo 2019)"는 베트남 산업부의 후원으로 C.I.S Vietnam Advertising &Exhibition Joint Stock Company가 주최했다. 전시회장에는 각종 자동차, 오토바이, 스쿠터, 자전거, 차량 부품 등이 전시되었고, 상용차와 특장차의 경우에는 전시장 밖에 전시되어 참관객을 맞이하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세미나, 포럼 등도 같이 개최되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2. 한국관 평가
자료원: 무역관 자체촬영
올해 오토 엑스포에는 많지 않은 한국 업체가 참가하였다. 하지만 한국의 뛰어난 기술과 디자인으로 적지 않은 참관객이 한국관에 방문하였다. 특히, 한국 전기 오토바이를 판매하는 MBI Motors 부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국산 전기오토바이를 베트남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 MBI Motors는 올해 1월 하노이에 법인을 설립한 후 마케팅 기간을 거쳐 9월부터 3개의 모델 판매 예정으로 기존 전기 오토바이의 단점을 보완하여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준비를 하였으며 올해 3개 모델 출시 이후, 2020년에는 10개 모델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MBI Motors의 프로젝트 담당자의 말에 의하면, 현재 빈패스트가 선점하고 있는 베트남 전기 오토바이 시장에서 한국의 앞선 기술력과 디자인을 통해 경쟁을 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기존 전기 오토바이의 단점인 짧은 수명의 배터리와 느린 속도를 보완하여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계획을 밝혔다. MBI 시리즈는 최고속도 110km/h를 제공하여50km/h의 빈패스트 Klara의 최고 속도를 앞서며, 배터리 수명 또한 완충시110km주행이 가능하여 빈패스트 Klara 최대 주행 거리 70km를 앞선 높은 배터리 효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3.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던 품목 또는 주요 전시 품목
자료원: 무역관 자체촬영
올해 베트남 자동차 엑스포는 빈패스트와 미쯔비시의 참가로 인해 기존의 상용차와 오토바이에 집중하였던 자동차 엑스포의 이미지에 변화를 꾀하면서 더 많은 참관객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
베트남 최대 그룹인 빈그룹의 자회사 빈패스트 (VinFast)는 전시관 정중앙에 부스를 마련하여 이번 자동차 엑스포 참관객들의 가장 많은 이목을 집중 시켰으며, 베트남 최초로 국산 자동차 생산 단지 구축한 것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를 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빈패스트는Lux V8 자동차 모델과 V9 전기 오토바이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기존에 공개되었던 세단 모델Lux A2.0와 소형차 Fadil, 전기오토바이Klara시리즈를 전시하였다. 전시회장 한 켠에는 현장 예약 데스크를 마련하여 고객들을 맞이하였다. 빈패스트는 2017년부터 하이퐁에 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2019년 6월부터 자동차 생산에 들어갔다. CUV 모델은 올해 2분기 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세단과 SUV모델은 3분기 부터 판매 예정되어 있으며 자동차 생산과 더불어 전기오토바이도 생산, 판매하여 (2018년 11월) 자동차와 오토바이 시장을 함께 공략하고 있다.
미쯔비시는 플래그십 모델인 Pajero Sport, Outlander, Xpander, Triton 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내의 SUV 입지를 다지기 위한 의지를 볼 수 있었다. 관심있는 고객들이 바로 시승할 수 있도록 전시회장 외곽에 시승 장소를 마련하여 고객 모집에 노력하였다.
◇동 전시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위의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실 수 있으며, 더불어 의문점이나 궁금한 사항은 하노이 무역관 (kotrahanoikbc@gmail.com)으로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하노이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