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 전시회 개요
○ Vitafoods는 유럽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전시회로 2019년 5월 7일부터 9일 까지 총 3일 동안 스위스 제네바 PALEXPO 전시장에서 개최됨. 1997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23회를 맞이하였으며, 상담 위주의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서, 전시업체와 업계종사자간의 1:1 비즈니스미팅은 해당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임.
- 비타푸드 유럽은 원료, 가공, 포장설비기계분야, 완제품 그리고 전체 영양보조식품의 공급망까지 포괄하는 유럽 내 유일한 전시회임.
- 유럽 내 유명 건강기능식품 업체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의약품 관련 업체들도 다수 참가하여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경계선에 있는 오메가, 폴리코사놀 등의 제품들과 원료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연, 경질 캡슐 등이 동시에 대거 전시되었음.
- 한국, 벨기에, 크로아티아,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중국, 프랑스, 헝가리, 미국 등의 국가관 포함 63개국의 1,151 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가하여 기능성 식품 무역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짐. 특히 중국은 약 1,500sqm 이상의 면적의 최대규모로 참가했으며, CCCMHPIE와 CCPIT의 2개 단체가 각각의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였음.
- 유럽 내 대형 산업전시회들의 규모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비타푸드는 꾸준한 성과와 함께 전시회 규모가 매년 확장되고 있음.
■ 전시회 이모저모
- 웰빙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스포츠 영양기능성 보조식품들의 수요가 높아짐. 스포츠 보조식품들 중 비건제품의 비중이 14%나 증가 하였고, 완두콩에서 추출한 프로테인 제품은 지난 4년간 3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음.
- 전시장 메인 입구 앞에는 Lonza, DSM사를 비롯한 SIRIO 등의 유럽 내 유명 식품회사들이 대거 참가하였으며, 특히 유기농 열풍으로 인하여 EVONIK 등의 천연 유기농화장품 제조회사 및 관련 화장품원료를 취급하는 회사들이 전시회에 참가하였음. 미국관에서도 유기농식품 관련 여러 업체들 참가하였으나, 제품의 인지도 등은 아직 유럽을 따라오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임.
- 유럽 내에서도 특히 독일, 프랑스가 해당 산업이 가장 발달되어 있어 프랑스업체 128개사, 독일업체 88개사가 참가하였음.
- 중국은 총 215개사의 전시 참가로 국가관중 가장 높은 참가업체수를 기록하였으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성이 낮아서인지 다른 국가관들에 비해 방문객이 현저히 낮았음. 그러나 중국에서 대량생산되고 있는 비타민원료에 대한 관심은 높았다고 함.
- 전시관은 크게 국가관, 완제품관, 원료관, 강연장, 시식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메인 입구에 별도로 신제품 런칭존, 뉴성분존, 스포츠 영양존을 마련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음.
- 다수의 전시 참가 기업에서 제품 샘플링을 진행하여 참관객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알림과 동시에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준비하였음. 유기농으로 제작한 천연 화장품, Berry류, 유산균, 캡슐 등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음.
- 국가관으로는 한국, 벨기에, 크로아티아,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중국, 프랑스, 헝가리, 미국 등으로 구성었으며, 한국에서는 총 29개의 국내업체들이 참가하였음. 한국관은 9개 업체가 참가한 코트라 주관 한국관과 8개 업체가 참가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의 한국관으로 구성되었음.
- 주최측에서 준비한 포럼, 세미나, 전문가 초청 간연이 매일 2회에 걸쳐 마련되어 있어 업계 종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
■ 전시회 사진
*사진자료출처 : 무역관 직접촬영
출처 : 취리히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