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 전시회 개요 및 참가 현황
ㅇ AgroWorld Uzbekistan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큰 농업 전시회로 매년 3월 타슈켄트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3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UzExpoCenter에서 개최됨.
- 동 전시회는 ITECA Exhibitions이 주최하고 우즈베키스탄 투자대외무역부, 농림부, 상공회의소, 농민 연합회가 후원했으며 총 19개국 147개사가 참가함. 이는 전년 대비 2개국, 42개사가 더 참가한 수치임.
- 주요 참가국은 터키(59개), 우즈베키스탄(17개), 중국(15개), 러시아(13개)순 이었으며 방문객은 약 6,500명을 기록함.
우즈베키스탄 국제 농업 전시회 개요
AgroWorld Uzbekistan 2019 전경
출처 :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 전시회 특징
ㅇ (구성) 2개 전시관과 아트리움 홀에 참가기업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전시관 외부에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기업의 트랙터가 전시됨.
ㅇ (품목) 가금업 및 축산업 장비, 곡식 및 과채류 저장/가공 장비, 온실, 사료, 수의약품, 농기계, 관개장비, 농약, 종자 분야의 품목들이 전시되었음.
ㅇ (부대행사)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관련기업 대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레젠테이션, 세미나, 비즈니스 포럼이 동시에 개최됨.
비닐하우스 실제 재배 방식을 재현해놓은 부스
출처 :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 우즈베키스탄 농업 분야 동향
ㅇ 농업 분야 개황
- 우즈베키스탄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우즈베키스탄 GDP의 약 30%는 농업 분야에서 창출되었으며, 그 중 농업 경작물이53.2%, 축산 생산물이 46.8%를 차지함.
- 농업은 2010~2016년 동안 연 평균 6%씩 성장하였으며, 현재 경작 가능한 부지는 2,000만 ha에 이름.
- 우즈베키스탄은 목화 세계 5대 수출국으로 연간 300만여톤을 수출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목화 수요 감소 및 가격 하락에 따라 현재 335만 톤의 원면 생산을 300만톤까지 감소시키는 대신 감자, 채소, 포도 등의 과일 재배 확대를 추진하고 있음.
- 곡물, 과일, 채소류는 주로 농장(farm)에 의해 공급되고 있으며, 가축 및 가금류는 주로 개인농가(dekhan)에 의해 공급되고 있음.
ㅇ 작물 및 축산물 생산현황 및 가축 사육현황(2018년)
- 작물 수확의 경우 채소류(963 만톤), 곡류(637 만톤), 감자(275 만톤), 과일 및 베리류(260 만톤), 수박류(190 만톤), 포도(156 만톤) 순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4%하락한 수치임.
- 축산 생산물의 경우 고기류(240 만톤), 우유 및 유제품류(104 만톤), 난류(73 만톤), 모피류(35 만톤)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5.3% 증가한 수치임.
- 가축사육의 경우 가금류(81,538마리), 양 및 염소류(21,000마리), 소(숫소 : 12,726마리, 암소 : 4,500마리) 순이었으며 전년대비 4.6% 증가한 수치임.
ㅇ 우즈베키스탄 2017-2021 농업분야 발전전략
- 면화 및 곡물 재배면적 축소 및 감자, 채소, 사료, 오일시드의 재배 면적 확장
- 농산물 가공, 반제품/완제품 포장을 위한 첨단 장비를 갖춘 공장 신축
- 관개시설 정비, 수자원 절약 농업기술 도입
- 작물 및 동물 품종 개량 및 신품종 도입
□ 농업 관련 제품 수입 동향
ㅇ (온실 설비) 온실을 포함한 전체 조립식 건축물(HS Code 9406)의 2018년 수입은 총 1억 2320만 달러를 기록함. 2015년 대비 12.2배 성장하였는데 그 이유는 우즈베키스탄 내 과일 및 채소류에 대한 연중 시장가격 변동폭이 매우 크기 때문에 온실을 비롯한 재배시설 설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임.
- 기존에는 중국이 시장을 지배력을 가졌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가 대표적인 수출국가로 발돋움함. 그 이유는 중국제품의 품질에 실망한 소비자들이 품질도 좋고 대규모 비닐하우스 공사 성공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한국제품을 선호하게 되었기 때문임.
출처
출처 : 타슈켄트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