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벨기에 수산물 전시회

(2019 Seafood Expo Global)

■ 전시회 개요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브뤼셀 수산물 전시회는 세계 70여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수산물 전문 전시회이다. 특히 이번 해에는 앙골라, 피지, 마다가스카르, 사우디아라비아, 모잠비크, 스와질랜드에 이르기까지 총 89개국, 2020개사가 참가하여 전년대비 참가기업이 74개사 증가하였고 29,288명의 수산업 관련자(언론, 정부, 학계 포함)들이 한자리에 모여 계속해서 성장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서 새로운 성공적인 기록을 갱신하였다.

■ 전시관 구성

동 전시회는 벨기에 최대 전시장인 Brussels Expo에서 개최되었으며 총 12개의 전시관 중 Hall 3-9와 Hall 11등 총 8개 전시관을 사용하였고, 총 74개의 국가관 및 지역관이 각 전시 홀에 배치, 전시되었으며 그 중 한국관은 Hall7, Hall8, Hall11에 나뉘어 전시 참가하였다.

[전시회 현장 사진 : 무역관 자체촬영]

■ 참가비 및 입장료

부스 임차료는 전시품목, 부스형태 및 크기에 따라 상이하며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수산물 전시장]

-1 side open:  €402/m², 2sides open:  €423/m², 3sides open:  €470/m², 4 sides open:  €475/m²

-Bulk rate (200-699 sq. meters):  €423/m², >700 sq. meters:  €397/m²

-Co-Exhibitor Charge:  €295

-Double Decker:  €85, Cross Aisle:  €1,000

*Exhibit space only (all prices are subject to VAT)

[수산물 가공처리 전시장]

-1 side open:  €325/m², 2 sides open:  €335/m², 3 sides open:  €355/m², 4 sides open:  €358/m²

-Bulk rate 200-699 sq. meters:  €325/m², 500-799 sq. meters: €320/m², >800 sq. meters:  €310/m²

-Co-Exhibitor Charge:  €295

-Double Decker:  €85, Cross Aisle:  €1,000

수산업 관련 종사자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 전시회로 일반 대중이 참가할 수 없다(만 18세 미만 청소년, 어린이/유아 동반 불가). 사전(5월7일 이전)에 인터넷에서 구매할 경우 60유로이며 현장 구매시 80유로이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브뤼셀 시내 주요 장소, 공항에서 오전/오후 일정시간 동안 셔틀 버스를 운행하며 가격은 무료이다. 이 외에도 Share Taxi 시스템 도입, 무료 전철 제공 등 편의시설을 증진하여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려는 주최측의 노력이 엿보이는 전시회였다.

■ 이번 전시회 특징

 올해로 27주년을 맞은 브뤼셀 수산물 전시회는 아프리카의 우간다를 비롯하여 탄자니아, 온두라스, 그린란드, 솔로몬 제도에서도 새로이 참가하였으며 새롭게 추가된 한국, 타이완 등의 국가관과 지역관을 포함하여 총 74개의 pavilion이 참가하였다.

한국부스의 경우 올해에는 작년보다 12개가 늘어난 총 43개사가 Hall 7, Hall 8과 Hall 11 각 3개의 한국관에 나뉘어 참가, 수산물 전시회의 명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한국특유의 맛깔 나는 건조 김/ 가공김 뿐만 아니라 스낵형의 김제품과 냉동,냉장형 간식제품 등 혁신적이고 기발한 제품들이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주목을 이끄는 부대행사

18년째 진행하고 있는 ' Seafood Excellence global awards'은 수산물 전시회의 대표적인 부대행사로 맛과 식감, 건강/영양, 포장, 시장성, 편의성, 혁신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올해는 최종후보 37개 제품 중에서 벨기에 Viciunai Group이 Surimi Noodles Wok Style라는 제품으로Best Retail Product 상을 수상하였고, 네덜란드의 Kingfish Zeeland BV사가 Dutch Yellowtail으로 영예의Best HORECA 상을 수상하였다.

특히Surimi Noodle은 컵라면 형태의 제품으로 한국산 glaze 소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훌륭한 맛뿐 아니라 현대의 주요한 마켓 트랜드인 고단백/저탄수화물 함유, 글루텐 프리, 즉석식품의 특징 등을 골고루 반영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다.

■ 전시회 참가 종합 평가

브뤼셀 수산물 박람회는 다년간의 개최 경험을 통한 핵심 대상 그룹의 정립과 구체적인 제품 군의 제공으로 방문객 및 참가업체 모두를 만족시켜 오고 있다.

특히 방문객의 82% 이상이 실제 구매 담당자들로 수산물 수출입, 대형유통망,도/소매업에 종사하며 전시현장에서 계약이 추진되는 경우가 많아 비싼 참가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의 참가 신청이 끊이지 않는 세계 최고의 전시회이다.

올해 참가한 한 한국업체에 따르면 동 전시회에는 세계각지의 바이어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바이어 발굴 및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변하였다.

글로벌 바이어 및 세계 시장동향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브뤼셀 수산물 전시회. 올해에는 43개의 한국부스가 참가하였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우리 중소기업의 혁신적이고 건강한 수산물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출처 : 브뤼셀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