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1) 전시회 특징
26년 역사를 자랑하는 Hospitalar 전시회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사업과 기술 개발의 기회를 가져다 주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동 행사는 세계 다수 국가의 의료기기 업체들이 부스 참가 또는 참관을 통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가까이서 확인하는 자리이다. 올해의 경우 다양한 의료기기 분야 업체 1250개 사가 참가했으며, 약 85000명이 전시장을 방문하였다.
2) 전시회 참가 업체 및 참관 바이어 현황
2019년 Hospitalar 전시회에는 비디오 복강경 수술용 모니터, 초음파기기, 병원용 환풍기, 모니터, 엑스레이장비 등 다양한 의료기기 업체기 참가하였다.
다양한 의료기기
자료: 무역관 직접 촬영
이번 전시회에는 병원 시설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가구가 전시되어 있었으며 응급 환자를 수송하는 앰뷸런스, 환자복이나 침대 시트 등 병원에서 사용되는 의류 및 침구류를 세탁하는 기계 등도 볼 수 있었다.
병원용 가구
자료: 무역관 직접 촬영
앰뷸런스
자료: 무역관 직접 촬영
병원 의류 및 침구용 세탁기
자료: 무역관 직접 촬영
3)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Hospitalar 주관 업체에 따르면, 2019년 전시회에는 독일,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러시아, 대만, 한국, 중국 등 약 50개 국가가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기업의 파빌리온
자료: 무역관 직접 촬영
4) 한국관 평가
한국의 경우, 총 22개 업체가 파빌리온을 구성하여 참가했으며, 개별 부스 참가한 업체까지 합하면 약 30개 업체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은 전시장 중앙 출입구 가까운 곳에 부스가 위치한 덕분에 많은 방문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한국관
자료: 무역관 직접 촬영
5) 향후 전시회 전망
Hospitalar 전시회 홍보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은 건강 분야에서 세계에서 8 번째로 큰 시장으로 인구 1,000 명 당 2.18 명의 의사가 있는 세계에서 4 번째로 많은 의료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다. 또한 브라질은 6000개 이상의 병원과 2천만 명 이상의 간호조무사, 조산사, 의료장비 가동 인력 등을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의료산업협회(ABIMED) 관계자는 “현재 브라질 경제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고 고용지표 개선 및 투자 증가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보건 위생 시장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의견을 보여주었다. Hospitalar 개막식에 참가한 보건부의 한 관계자는 “ 정부는 보건 분야에 있어서 인공 지능 기술 활용, 원격의료, 노인 환자 케어, 등과 같은 보건 정책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언급하였다.
행사 주체업체 Informa Markets 관계자는" Hospitalar은 최근 수년간 성장을 지속해 왔다. 왜냐하면 Hospitalar이 의료기기 업체 및 관계자 들이 네트워킹을 넓히고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라고 언급하며 Hospitalar 전시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국의 경우, 십여 개 이상의 업체가 매년 파빌리온을 구성하여 Hospitalar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출처 : 상파울루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