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HE 2019 >

1. 전시회 개요

  -  2000년부터 개최되어 온 카자흐스탄 국제박람회 KITF는 오늘날 중앙아시아 지역

    전체의 관광 산업을 위한 광범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의 관광

    분야의 정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

 -  매년 긍정적인 발전과 성장을 보여주는 KITF에는 창립 18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

    63개국에서 온 기업들이 참여해 왔다. 이 전시회를 통해, 많은 국제 및 국내 기업들이

    고객의 주요 선호도를 평가하고 새로운 효과적인 사업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발전을 위한 전략까지 예측할 수 있게 된다 .

2. 전시관 구성

 -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Atakent 전시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하나의 관에서

  많은 업체가 전시회를 진행하여 업체간 간격이 다소 비좁았다. 국가별로 분류되어

   전시되는 경우도 있었고 품목별로 분류되어 전시되는 경우도 있었다.

3. 참가국가 및 참가업체 현황

4. 한국 기업 소개

 -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기업 수가 적어 한국관이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 총 5개의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대부분 작은 규모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  참가 기업 중, SENTECH 사의 경우, 체내 알코올 농도 측정기를 전시하였다. 경찰에서

    음주측정기로 사용되는 기계부터 자가 진단이 가능한 기계까지 다양한 종류를 전시하였다.

    삶의 질을 높이자는 모토에서 출발하여 해당 제품으로 음주 후에도 스스로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여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자는 취지를 보여주고자 하였다. 한국과 비교하였을 때,

  현지 방문객들이 관심을 보이는 제품이 다르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객 반응을 알아갈

   수 있어 좋았다고 하였다. 아래 사진 중, 오른쪽 제품은 신제품으로 체지방이 분해될 때

   발생되는 아세톤으로 체내 알코올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해당 제품은 디자인이

   세련되었고 휴대하기에 간편하다는 점으로 인해 주로 여성 참관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았

   다고 한다 . 

 -  참가 기업은 아니었으나 타기업 파트너로 참여한 한국기업 중 SAMSUNG의 경우,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크게 자리하고 있어 참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끄는데 도움이 되었다. OrdaMed

   사의 파트너로 참여하여 전시회와 관련된 대부분의 비용을 지불할 정도로 해당 전시회에 갖는

   기대가 컸다고 한다 . OrdaMed와 SAMSUNG에서는 여러 종류의 초음파 기계를 전시하여 소개

   하였으며 전시장에서 바이어와의 미팅도 진행되었다 .

5. 카자흐스탄 기업 소개

 -  카자흐스탄의 경우, 총 68개의 업체가 참가했던 만큼 다른 국가에 비해 전시 분야 및 제품이

   다양하였다 . 의약품을 주제품으로 전시하였던 Uni-Shinmed 사부터 체형 보존을 위한 스타킹을

  소개하였던 medi 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업체들이 참가하였다.

 -  현지 시장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었기에 현지인들이 대부분이었던 참관객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기도 하였다 . 카자흐스탄 내 의료 분야 시장에서 치과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전시회에서도 확인 가능할 만큼 치과나 치과 관련 장비를 판매하는 업체에서 많이 참가하였다.

 -  KMC(Korean Medical Center)가 카자흐스탄 기업으로 참가한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 카자흐스탄

    내에도 화장품뿐만 아니라 의료 분야에서도 한국 업체가 들어오기 시작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인터뷰 결과, 고객 반응이 꽤 괜찮아서 앞으로의 병원 홍보가 기대가 된다고 하였다.  

6. 종합 평가

 -  다양한 종류의 의료 기기들이 소개되었던 만큼 참관객들의 관심도도 높았다. 참관객 중에서도

   전문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규모가 컸음에도 밀도 높은 전시회가

   되었다 . 참관객들뿐만 아니라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으며 앞으로의 제품 홍보에 기대가

   크다고 하였다 .

출처 : 알마티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