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9-08-02 조회수 : 718



 ㅇ ‘국제 베이비&키즈 Expo’는 일본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전시회로, 매년 1회씩 개최되어 올해 11번째 개최를 맞이함. 패션잡화나 뷰티 굿즈 등 다른 7개 전시회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종합 EXPO 2019’로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됨.
  - B2C 판매도 이루어지는 다른 육아 전시회와 달리 ‘국제 베이비&키즈 Expo’는 비즈니스 전시회로서, ‘라이프스타일 종합 EXPO 2019’의 다른 전시회에 참가하는 다양한 업종의 바이어들도 방문해 상담이 이루어짐.


 ㅇ 주요 출전 품목 : 교육완구, 책, 아동복, 유모차, 유아용 스킨 및 헤어 제품, 아동용식기, 임산부 제품, 침구 및 가구 등 각종 유아용품


 ㅇ 아시아, 유럽, 미국 등 해외 기업도 다수 참가하였고, 한국, 홍콩, 대만,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은 국가관을 따로 구성하여 전시함.


 ㅇ 한국관 전시
  - 국제 베이비&키즈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유아용품 전시회 전문 업체 베페와 KOTRA가 구성한 한국관에서 유모차, 아동복, 목욕용품, 아기의자 등 8개 사가 공동 전시함. 한국관 외에도 한국 기업들이 다수 참가하여 총 30개사의 한국 기업이 참가함. 



■ 전시회 주요 특징


ㅇ “육아 용품”을 넘어 “부모 용품”도 등장, 젊은 부모들의 취향 저격
  - 이번 전시회에서는 “엄마, 아빠 굿즈 존”을 특설해 육아하는 젊은 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이 많이 소개됨. 유모차에 걸 수 있는 미니 핸드백이나 링, 다양한 디자인의 유아용 카시트 등 80~90년대생 젊은 부모들의 꾸미고 싶은 마음을 사로잡은 제품이 다양하게 전시됨.


 ㅇ 육아용품도 IoT 시대, 증강현실이나 AI 등 최신 기술 접목 제품들 인기
  - 스마트 TV나 태블릿 PC를 이용한 매트에 비추면 다양한 동물이 화면 속에 등장해 아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제품 등이 인기를 끌었음. 이외에도 아이들이 코딩을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교육완구 등 육아 용품 또한 기술의 변화와 접목한 제품들이 많이 등장함.



■ 전시회 참가 기업 인터뷰


 ㅇ 한국관 참가 기업 M사
  - 목욕 용품과 수영복 등 다양한 유아 용품을 판매하고 있음. 미국과 아시아 등 해외 다양한 국가에 수출 경험이 있음.


Q1. 전시회 참가 계기?
A1. 모든 제품을 한국에서 직접 제조하여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폴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고품질로 인기를 끌게 됨. 이번 기회에 일본 시장 진출도 도전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하게 됨.


Q2. 바이어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제품?
A2. 가장 인기 있었던 제품은 다기능 유아 욕조로 목욕은 물론 배변 씻기기, 수유 등이 동시에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아이와 부모가 모두 편한 자세로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얻음.



Q3. 향후 계획?
A3. 현재 기존 시장에 없던 영유아 전용 세정제 개발을 마치는 등 유아용 목욕용품 상품력을 강화해 일본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


■ 전망 및 시사점


ㅇ 한국 유아 용품, 중국 및 동남아 시장을 넘어 일본에서도 영향력 강화
  - 현재 동남아시아나 중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는 한국에서 제조되는 제품이 선호되는 경향이 높음. 가격은 중국 제품이나 OEM 제품보다 높은 편이지만, 자신의 아이에 피부에 직접 닿는 용품들은 친환경 트렌드를 잘 반영한 한국 제품을 선호함.
  - 이번 전시회 한국관을 담당한 베페의 해외전시팀 류원우 팀장은 “일본은 자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지만, 남들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하는 일본의 문화를 반영한 ‘소음 방지 매트’ 등 일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한국의 제품들도 많다”고 전함.


 ㅇ 내년에도 1월 20일부터 3일간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7월에는 7월 8일부터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유아용품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한국관 참가 관련 문의는 KOTRA 도쿄무역관 혹은 베페로 연락 바람.


 


자료 : KOTRA 도쿄무역관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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