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 명 | 한글 | 제 18회 국제 수관리 박람회 |
영문 | 18th International Water management Exhibition | |
개최기간 | 2013. 5. 21-23 | |
홈페이지 | ||
연혁 | 년부터 18번째 개최 | |
규모 ( 2013 년 기준) | 6,020 s/m, 20개국 | |
참가업체수 | 181개사 | |
참관객수 | 6,448명 (2012년 기준) | |
전시분야 | water treatment, water & sewage piping/ fitting, pumping, measuring, water/waste water treatment in industry,.. | |
한국관 참가현황 | 없음 |
■ 전시회의 특징
체코 프라하 PVA전시장에서 2013년 5월 21일 부터 23일까지 개최된 Vodovody-kanalizace(18th International Water management Exhibition)은 격년으로 개최되며 지난 2011년 박람회는 브르노에서 개최되었고 올해는 프라하에서 개최되었다. 2013년의 규모는 20개국 181개 사에서 참가하여 2011년의 16개국 143개 사 보다 규모가 증가했다.
■ 전년대비 전시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전시회의 분위기는 일반 참관객보다는 수처리 분야 전문가들의 B2B 미팅이 주도적이었고 행사기간 16개의 전문 강의도 부대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몇몇 경기와 사진전 등의 행사도 있었다.
■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 현황
전시참가업체들은 주로 체코와 슬로바키아 업체들과 독일, 스웨덴 등의 서유럽 국가들이었다. 참관객도 체코 바이어가 대부분이었고 또한 슬로바키아에서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 업체는 참가하지 않았다.
■ 전시관 구성
특별히 국가관은 없었고 체코 환경부와 기상청에서도 참가했다. 참가업체 중 Pipelife, Veolia Voda Czech Water, Wavin Osma 등의 대기업에서는 상담장에 다수의 상담테이블을 갖추어 카페를 방불케 했다. 또한 아예 맥주 바를 설치한 부스도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전시회는 PVA 전시장의 3번홀과 4번홀에서 개최되었고 3번홀에 66개 부스가, 4번홀에 79개 부스가 설치되어 총 181개 업체가 참가했다.
■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주된 참가국은 체코 업체로 순수 체코 기업과 서유럽에서 현지 진출한 외국기업의 현지 자회사가 대부분이었고 국제 수관리 박람회가 체코에서는 유일한 수처리 분야의 박람회라고 평가했고 매번 참가하고 있다. 참가업체들은 당 박람회를 통해 기존의 거래처와 한곳에서 만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주된 참가 목적으로 꼽았고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드물게는 새로운 거래처를 발굴하기도 한다고 했다. 전시 품목이 수처리분야로 매우 협소하여 체코의 수처리분야 업체들은 이 박람회에서 모두 만난다.
또한 아시아국가에서는 한 업체도 참가하지 않은 것이 특이했다. 체코 업체들은 수처리 시장은 장기적인 프로젝트와 관련되어 시장 자체가 매우 보수적이어서 아직 일본이나 중국, 한국 등 아시아국의 진출이 거의 없다고 한다. 건물 설치 분야에서는 중국에 생산공장을 둔 업체도 있으나 도시 인프라 분야에서는 아시아 국가의 제품이 전혀 진출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일본의 측정기 품목이 시장에 존재하나 거의 미미한 입장이다.
체코의 수처리 시장은 성장하고 있고 체코 상하수도 인프라 개선에 2005년 부터 EU의 지원을 받아왔으나 2-3년 안에 지원이 종료될 것이라고 한다.
■ 전시회를 통해 파악된 현지 시장 확대 방안
현지에서 수처리 관련 바이어들은 품질이 매우 중요하다고 꼽았다. 이는 제품이 상하수도 등의 도시 인프라에 장기적으로 사용되므로 품질이 중요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공급되어야 하며, 운송비 등의 부담이 커서 아시아에서의 수입은 가격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해당 분야의 바이어들은 보수적이어서 이미 거래하던 거래처와 안정적으로 거래하기를 원하며, 가격이 맞지 않을 경우, 협상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 분야는 높은 품질의 정밀 계측기 등의 제품이 현지 진출에 보다 용이한 품목으로 예상된다.
■ 출처 : 프라하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