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도미니카 공화국 건축박람회(CONSTRUEXPO)
□ 전시 개요
□ CONSTRUEXPO 특징
○ 도미니카 공화국의 대표적인 전문품목 전시회
- Construexpo는 JOSE VERAS & ASOCIADOS가 격년으로 주최하는 건축박람회로서, 금년 30주년을 맞이하여 16회째 개최되었음
- 동 전시회는 전시산업이 발달하지 않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가장 전통 있는 비즈니스 전문 박람회 중 하나로 거론됨
○ 2019년 키워드 : ”혁신“과 ”친환경“
- 전시회 주최자인 Jose Veras씨는 금년 전시회는 ‘혁신’과 ‘친환경’에 방점을 두었으며, 관람객들이 고효율, 저비용의 친환경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기획하였다고 밝힘
-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도미니카공화국 주요 페인트 제조업체 Pinturas Tropical의 안티그래피티, 항곰팡이 성분을 포함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프리 페인트 Ambiente, Alteron 사에서 선보인 부분교체 가능한 천연 석고 벽 패널, 무기질 섬유유리 재질의 강화유리 등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끔
Construexpo 2019 개막식 및 전시장 전경
자료원: Construexpo 2019 공식 SNS
□ 전시회 이모저모
○ 전시회 규모 및 주요 전시품목
- 동 전시회는 51개사가 참가하였는데, 금년에는 미국, 과테말라 등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참가해 온 외국기업 외에 중국기업의 참가가 눈에 띔. 중국과의 수교(2018.5월) 이후 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분인지 중국은 별도로 국가관을 구성하지 않았음에도 5개 기업이 개별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하였음
- 전시품목은 건설자재, 소모품, 중장비, 보안용품 등 건축산업과 관련된 전 품목을 망라하였으나, 참가사가 51개사에 그쳐 다양한 제품이나 기술을 보여주는 데는 한계를 보임
전시회 주요 부스 사진
자료 : 무역관 직접 촬영
○ 쿠킹쇼, 칵테일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 건축인들의 흥겨운 축제의 장
- 프리미엄 주방 제품을 선보인 Ebasnistería y Carpentería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미슐랭 2스타 셰프 Maria Marte를 초청하여 쿠킹쇼를 진행하면서 브라질산 천연화강암 조리대 상판, 이탈리아산 멜라민 벽 내장재 및 MDF 바닥재 등을 선보임
- 동 전시회의 독특한 점 중 하나는 전시회 운영시간이었음. 일반적인 전문전시회와 달리 동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최되었는데, 특히 저녁시간대 부스별로 고객사들을 초청하여 댄스, 노래 등 소규모 공연과 칵테일 파티를 개최하여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건축인들의 네트워킹이 진행되었음
○ 한국제품 카탈로그 홍보부스 운영
- 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은 전시회 기간 동안 제품 홍보를 희망하는 국내 건축자재 중소기업들의 카탈로그 및 샘플을 사전 취합하여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내방 바이어들과 상담을 시행하였음
- 내방객들은 한국산 제품의 다양성과 아이디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이 FTA를 체결하고 있지 않아 관세(품목에 따라 4~20% 수준)와 배송기간 등을 고려할 경우 미국, 유럽산 제품 대비 메리트가 약해지는 점을 지적하기도 함
KOTRA 한국 건축자재 홍보관 전경
자료원: 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 직접 촬영
□ 향후 전시회 참가를 위한 조언 및 참고사항
○ Construexpo 전시회는 규모 면에서 국내기업이 직접 참가하기에는 투자대비 효용이 낮을 수 있으나, 도미니카공화국 내 동종업계 최대 전시회로서 현지 파트너사 보유시 로컬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및 네트워킹 활동을 하기에는 효율적인 채널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 CONSTRUEXPO 2019 공식 홈페이지, 박람회 현장 인터뷰 등 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