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시회 특징

올해로 16회차를 맞이한 카타르 건축기자재 전시회는 카타르 최대의 전축 및 건설 기자재 전시회로 2004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시회이다.

동 전시회는 도하(Doha)의 상업 중심지인 웨스트베이(West Bay)지역에 위치한 도하전시컨벤션센터(Doha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re, DECC)에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다. 2018년에는 동일한 성격의 경쟁 전시회인 Big 5 건축전시회가 개최됐으나, 그 규모는 동 전시회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 Big 5 건축전시회 : 전시장 규모  12,500 Sqm, 참가기업 240개사  

전시장 모습

2.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바이어 현황

전시부스 주요 참가국은 카타르 및 인근국, 중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카타르 기업이 161개사로 가장 많이 참가했으나 전년도 215개사가 참가한 것에 대비해 20%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참가기업은 89개사로 2번째로 높은 참가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터키 55개사, 인도 31개사, 쿠웨이트 24개사 등이 참가했다.

2017년 6월 발생한 인근국(UAE, 사우디, 바레인, 이집트)과의 단교에 따른 영향으로 2017년 해당 국가의 전시 참가기업은 41개사였으나, 2019년에는 단 3개사만이 참가했다.

3. 주요 참가기업 소개 및 업체 인터뷰

 자료원 : KOTRA 도하무역관 자체 인터뷰

4. 전시회 종합 평가

Project Qatar는 카타르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를 자랑하는 건축 및 건설기자재 분야 전시회로, 관련 분야 바이어를 발굴하기에 가장 적합한 전시회로 평가되고 있다. 카타르 바이어들은 대면 면담을 선호함에 따라 동 전시회에 전시부스로 참가하거나 또는 참관해 바이어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상호간 신뢰를 형성할 수 있다.

카타르는 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아 대부분의 산업기자재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2017년 6월 발생한 카타르 단교사태에 따른 영향으로 역내 최대 중개무역국인 UAE와의 교역이 차단됨에 따라 신규 거래선 발굴 수요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2022년 월드컵 준비 및 국가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정부 주도의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진행과 함께 건축 및 건설기자재 수입 시장은 꾸준한 활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처 : 도하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