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9-08-06 조회수 : 765

 참가 기업: Affreti Caffe, Alcor Holding, Caffe Cavaliere, Dair, Danemar, Easypay Systems, European Vending & Coffee Service Association, Expo Bar, General Vending, H-Vend Services, Inovative Vending Solutions, Kafina, Lumea Cafelei, Margav, Marom, Meeting Place, Mister Tosh Caffe, Nayax, Nestle, NTS Pay, O-Pack, Partener Coffee, Padrix, PRIV, Regilait, Robotech Investment, Rolim, Rose Caffe, Satro, Smart Vending Solutions, Snick Ambalaje, Vending Inside, Victomag Food


주요 전시 제품


- 커피/ 음료/ 식품 및 기타 자판기: 커피 및 음료 자판기,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머신, 스낵 자판기, 티켓 판매기, 스포츠복권 판매기, 완구 자판기 등


- 자판기 관련 소모품: 종이컵, 플라스틱 컵, 개별포장 설탕, 플라스틱 리드, 커피스틱, 원두, 캡슐 등


- 자판기 부품: 그라인더, 에스프레소 추출기 등


- 자판기 관련 서비스: 현금 및 카드 결제 시스템, 모바일 결제 서비스, 키오스크 등


  전시회 특징


 Vending Expo는 올해 6회째로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자판기 및 자판기 관련 제품 전시회.


전시회의 목적은 지속적인 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유통 채널을 개척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내는 것.


- 전시회는 해당 산업 전문가들과 방문객 간의 만남의 장.


 올해 행사는 루마니아 및 동유럽, 이탈리아 기업 34개사가 참가하였음.


 주요 방문 대상은 자판기 유통업자 및 사업자,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기관 담당자, 행정 기관, 사업체, 교육 기관, 의료 기관, 호텔과 관광센터, 전문가와 잠재적 사업자 등.


 흔히 보이는 음료 자판기 뿐만 아니라, 번호를 별도 패널에 입력하여 물건을 선택하는 스낵 자판기, 종이컵에 담긴 커피가 제공되는 다양한 크기의 커피 자판기, 복권 판매기, 다양한 목적의 키오스크, 카드 판매 및 요금 충전기 등이 전시.


- 비교적 작은 크기의 복권 판매 자판기는 스포츠 토토 등에 이용되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가 가능함.


- 다양한 키오스크는 지하철 역사 내 혹은 버스 정류장 등의 무인 티켓 판매, 패스트푸드점 무인 주문 시스템 등에 적용되어 편리성을 높여주며, 소비자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이 가능함.


- 최근 물리적 버튼이 존재하는 자판기보다 키오스크가 내장된 형태의 자판기가 늘어나는 추세


 자동 판매기로 판매되는 품목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음.


- 이탈리아 업체들에서 인삼 커피 종류들을 포함한 자판기를 제작 및 판매함. 예상 외로 이탈리아인들이 인삼의 풍미에 대한 기호도가 높아 발생한 것으로, 실제로 이탈리아에서 상용화되어있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음. 종류는 기본적인 인삼 커피부터 인삼 카푸치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함.


-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이 이미 상용화되었고 점점 보급되는 추세에 따라 차량 충전 기기 역시 자판기의 형태의 갖춘 상품이 등장. 일장 금액을 지불하면 그에 해당하는 용량의 전기가 충전됨.


 지불 방식의 다양화


- 가장 기본적인 지불 방식인 현금 결제 방식


-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 접촉식 IC카드뿐만 아니라, 국내에선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비접촉식 IC카드(흔히 contactless라고 부름.) 결제 방식도 자판기 등에 점차 적용되고 있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자판기 형태의 변화


- 기존에는 물리적 버튼을 이용하여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방식이었던  비해 LCD 패널이 장착된 경우가 현저히 증가함.


■ 인터뷰


 Florentina Ispas, S.C. EasyPay System S. R. L., 영업팀장, (www.easypaysystem.ro)


- Q.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A. EasyPay System은 복권, 요금 충전, 정보 검색, 무인 판매 등 다양한 목적의 키오스크를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Q. 미래 대한민국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A. 물론입니다. 현재 중국으로부터 LCD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중국 제품들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인데, 품질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한국 제품들이 품질이 좋다고 하는데, 가격 범위가 적당하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수입하고 싶습니다.


 Marian Lica, LUMEA CAFELEI SRL


- Q. (즉석에서 시음용 커피 음료를 만들어 주셨는데, 한국에서 퐁크러쉬라고 알려진 죠리퐁과 우유,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음료와 맛이 비슷했음.) 이 음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A. 파우더를 첨가한 우유 소르베에 에스프레소를 섞어 만들었습니다.


- Q. 차가운 음료가 유럽에서도 인기가 있나요?


- A. 유럽에서는 최근에 조금씩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멀리 내다보고 천천히 시장을 개척할 생각입니다.


- Q. 저는 한국에서 왔는데, 한국에는 보여주신 제품과 같은 차가운 제조음료가 인기가 있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오레오 프라푸치노 등의 음료가 굉장히 인기가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그런 음료가 유망할까요?


- A. 저는 한국에 관심이 많고, 출장을 다녀온 적도 있습니다. 그 때 말씀하신 오레오 프라푸치노도 접해 보았는데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다만 유럽 사람들은 그런 음료가 몸에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지 입맛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데 시간을 많이 투자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커피를 베이스로 하는 음료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사점


 이탈리아 업체가 제작 및 판매하는 인삼 커피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루마니아 및 동유럽 등으로도 시장을 확대하고, 그에 따라 한국의 고품질 인삼의 수출을 기대함.


 LCD 패널이 자판기에 점차 보편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지속적인 수요가 존재함. 인터뷰에서 드러났듯이 중국 제품이 값이 싸지만 품질이 좋지 않고, 한국 제품은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보편적임. 따라서 이 분야에서 충분히 시장 개척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됨.


 


작성자: KOTRA 부쿠레슈티 김수빈 인턴


자료원: ROMEXPO 및 KOTRA 부쿠레슈티 무역관 자료 종합

목록보기 인쇄하기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