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9-08-06 조회수 : 653

 개요


    -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메이크업 인 파리(Make up in Paris)는 세계 각지의 바이어들과 화장품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B2B 전문 화장품 전시회임. 2018년 기준 약 4,000명이 방문함.


    - 이 전시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중국, 브라질에서도 개최됨. 메이크업 인 서울은 올해 4월 15일, 16일 이틀에 걸쳐 이미 개최된 바 있음.


    - 올해 전시에는 총 163개의 회사가 참여했으며, 화장품 제조 및 용기 등과 관련된 16개의 한국 회사들이 전시에 참여함.



 


 향후 전시회 정보



 전시회 트랜드


 ○ 네온 색상의 인기


    - 2019년의 뷰티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네온 색상 메이크업 제품류를 확인할 수 있었음. 아이섀도우, 매니큐어, 블러셔, 립스틱 등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네온 색상이 인기 있었음.


  ○ 스킨케어 제품의 인기


    - 유럽 시장에서 스킨케어의 인기가 점차 많아지고 있음.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18년에 스킨케어 산업은 전년 대비 7.6% 성장함.


    - 이번 전시에 참여한 한국 화장품 회사 K사에 따르면, 유럽은 한국보다 트렌드가 한 발 늦는 편이라, 최근에 들어서야 마스크팩(Mask Sheet)이 유행하고 있음. 이번 전시에서 한국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눈 마스크팩(Eye Patch)에 관심을 가지는 프랑스 바이어들이 많았다고 함.


    - 보습 기능이 강한 기능성 파운데이션과 같이, 메이크업 제품 중에서도 스킨케어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파악할 수 있었음. 소비자들이 간편함을 추구하면서, 메이크업과 스킨케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제품을 찾는 경향이 있음.


 


 전문가 의견 및 시사점


  ○ 혁신적 이미지의 K뷰티


    - 타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K 뷰티의 강점은 제품과 패키징의 혁신성에 있음. 또한, 신제품의 출시 간격이 짧은 편이라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추세임.


  ○ 친환경 뷰티의 중요성


    - 이번 전시에 참여한 한국 화장품 회사 K사는 “유럽 바이어들은 확실히 한국보다 친환경 성분에 관심이 많다. 자연 추출물이 얼마나 포함되었는지, 동물 실험을 진행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한다. 이에 비해, 한국 바이어들은 이러한 요소들을 덜 고려하는 편이다.”라고 밝힘. 유럽 시장 공략 시, ‘친환경’은 트렌드를 넘어,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됨.


  ○ 뷰티테크로 인한 개인 맞춤화


    - 화장품 업계에서 기술 발전이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전망됨. 앱 기술과 3D 스캐닝, 프린트 기술은 앞으로 소비자들이 상품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임. 화장품 전문 잡지 SPC의 이모젠 마티유(Imogen Matthews)는 “개인 맞춤화(Customisation)는 앱을 통한 스킨 스캐닝이나 그들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제품을 1대1로 질문하는 것을 모두 포함한다”고 밝힘.


    -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각자에 맞는 더욱 세분화된 제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

출처 : 파리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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