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9-08-06 조회수 : 721

 






'2019 제100회 중국 청두 식품 및 주류 전시회(당주회)' 참관기


- 전시 면적 21만 ㎡, 참가 기업 4000여 개의 대규모 전시회 -


- 올해부터 신설된 ‘훠궈(火?) 전문 구역’ 인기 -


- 수입식품 전시관 규모 전년도에 비해 확대 -


 

□ 전시회 개요

 



□ 전시회 특징


○ 시장화: 4000여 개 업체 참가, 올해부터 신설된 ‘훠궈 전문 구역’ 인기


  - 총 전시 면적 21만 ㎡으로 중국서부국제박람성의 15개 내부 전시관과 1개 다목적홀 및 외부 광장 주요 면적에서 전시가 진행


    됨. 전 세계 40여 개 국가의 4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전통주류, 와인 및 세계 증류주, 식품 및 음료, 조미료, 식품포


    장, 식품기계의 6개 대형전시구역과 수입식품, 프랜차이즈 가맹, 레저 식품, 농산품, 삼림식품, 세계 맥주, 국제 기계, 전자상


    거래, 금융서비스, 주기(酒器), 훠궈( 火?) 등 11개 소형특색구역이 설치됨.   


전시회 입구


 


자료원: 팬더신문(熊猫新?) 


전시장 내부



자료원: 청두무역관 자체촬영 


- 국가 또는 지방 단체의 형식으로 참가한 기업들이 많았음. 베이징(北京)전시대표단, 톈진(天津)전시대표단, 충칭(重?)전시


  대표단, 선양(沈?)전시대표단, 허난(河南)전시대표단, 구이린(桂林)전시대표단, 촨주(川酒)전시대표단, 라오링( ?陵)전시


  대표단, 윈청바오좡( ?城包?)전시대표단 등 중국 내 31개 지방 정부 또는 업계 상인협회가 참가함.


- 올해부터 신설된 ‘훠궈 전문 구역’이 인기를 끎. 중국 내 유명 훠궈 업체들 뿐만 아니라 처음 당주회에 참가하는 신예 기업들


  도 훠궈 전문 구역에서 전시 활동을 진행함. 업체들은 홀로그램 제품 전시, 모델쇼, 무대공연, 시식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


  사 제품을 홍보함으로써 바이어와 매체의 관심을 받음. 


훠궈 전문 구역


 


자료원: 청두무역관 자체촬영
  
○ 국제화: 수입 상품 전시 면적, 총 전시 면적의 32% 차지


-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레일리아,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칠레, 독일, 미국, 캐나다, 베트남, 브라질, 포르투갈, 체코, 멕시코,


  그루지야, 몰도바 등 20여개 국가 또는 지역에서 와인 및 세계 증류주 구역 전시에 참가함.


- 인도네시아, 한국,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미국, 러시아 등 국가 또는 지역에서 수입식품 전문 구역 전시에 참가함. 이


  우( ??)수입상회, 웨이하이(威海)수입상회 등에서도 소재지 수입식품기업조직의 형태로 수입식품 전문 구역에서 전시를


  진행함. 


수입식품 전문 구역 인도네시아관/한국관



  자료원: 청두무역관 자체촬영


- 특히,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이전보다 전시 면적을 확대하여 중국 2,3선 도시로까지의 판매 루트를 모색함.


- 한국관은 박람회장 3호관에 설치되었으며, 15개의 한국 식품 기업이 조미료, 전통장류, 음료 및 주류, 간편식품, 영유아식품


  등 100여 종의 제품을 전시함. 한국관 이외에도 농심, 큐원 등 다수 한국 기업에서 독립 부스를 운영함.


○ 전문화: 14개 부설 포럼 활동으로 업계 대세 집중 분석


- 업계 대세 종합 분석, 인터넷 플러스(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전략), 스마트 제조, 공급망


   금융 등 업계 주요 이슈부터 전시 품목 비즈니스 모델 혁신, 2019년 시세 분석 및 연구 판단 등까지 다양한 주제로 포럼 활동


   이 진행됨.


포럼 활동



자료원: 전시회 홈페이지 


- 메인포럼에서는 <2018년도 전국 식품 공업 경제 운영 분석 보고>와 <2018년도 중국 식품 주류 소비 시장 보고>의 두 개 중


  요 보고가 진행됨. 업계 포럼 및 교류회성 활동 이외에도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이 대리점, 유통상, 소매업자, 소셜커머스 등


  네 개 전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00여 개 전문 바이어들이 초청되어 의미 있는 상담 결과를 얻음.  


□ 전시회 참가업체 Q 무역대행 및 수출컨설팅 회사 K대표와의 인터뷰


○ 대(對)중국 수입식품 수출과 관련하여 우리 기업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가?


- HS코드와 관세율 같은 관세 장벽 이외에도 여러 비관세장벽을 주의해야 함. 예를 들면,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입식품


  중 하나인 분유류의 경우 수출을 위해서 중국 중앙정부의 수입허가 비준을 받아야 함. 이러한 특수 품목의 경우 중국 바이어


  조차 수입 규정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으므로 우리 기업에서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함.


  ○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기업들이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을까?


- 당주회를 포함한 많은 전시회에 참가하는 우리 기업들은 대부분 제품 샘플과 장점, 가격 등에만 집중하여 상담을 진행하지


   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기 어려움. 통관비용, 수입 관세율, HS코드 등 기본 정보는 물론이고, 중국 시


   장 내 경쟁 제품과의 스펙 및 가격 비교를 통해 어떤 차별점을 갖고 있는지, 어떤 마케팅을 진행할 것인지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 청사진을 바이어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함. 앞서 말씀드린 비관세 장벽에 대한 완벽한 해소 방법 또한 우리 기업 측에서


   중국 바이어에게 알려줄 수 있어야 함.


□ 참고 - 중국 수입식품 시장 개황


 중국 수입식품 시장 규모


- 중국 관세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중국 해외식품 수입량은 총 5384.1만 톤, 582.8억 달러 규모임. 2013년-2017년 중국


  수입식품 무역액은 연 평균 5.7%를 기록함. 2018년 중국 수입식품 시장 규모는 4800위안에 달함.


2013-2017 중국 수입 식품 무역 상황



자료원: 중국 과기일보(科技日?)


○ 주요 수입 국가 및 품목


- 2017년 중국은 총 18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식품을 수입하였으며, 유럽연합, 미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캐나다, 오스트레


  일리아, 브라질, 말레이시아, 러시아, 베트남 순으로 무역액이 많았음. 이상 열 개 국가와의 무역액은 총 440.3억 위안이며,


  중국 수입식품 무역 총액의 75.5%를 차지함.


- 2017년 중국 수입식품 무역액 상위 10개 품목은 차례대로 육류, 유지 및 유류, 유제품, 수산식품, 양곡류, 주류, 당류, 음료,


  견과 건과류, 과자빵류이며, 무역액 총 539.1억 달러로 중국 수입식품 무역총액의 92.5%를 차지함. 


2017 중국 주요 수입식품 품목



자료원: 중국 과기일보(科技日?) 


○ 수입 식품 유통 경로


- 중국 수입식품 무역항은 주로 연해지역에 집중되어 있음. 수입식품 무역액 상위 10개 지역은 광둥(??), 상하이(上海), 톈


  진(天津), 산둥(山?), 장쑤(江?), 랴오닝( ??), 저장(浙江), 푸젠(福建), 베이징(北京), 광시(?西)이며, 무역액은 총 555.5


  억 달러로 중국 전체 수입식품 무역 총액의 95.3%를 차지함.


- 일반적 방식의 무역 외에, ‘해외직구’ 또한 수입식품 유통의 주요 경로임. 중국 시장조사업체 아이리서치(iResearch)가 2018


  년 발표한 <중국 수입 소매업 전자상거래 발전 연구 보고>에 따르면, 수입식품은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품목 중 가장 큰 비


  중을 차지함(55.0%).


□ 시사점


○ 명실상부 중국 서부내륙 최대 식품주류 전시회답게 전보다 더욱 커진 규모와 국제화 수준을 자랑함.


- 특히 수입식품관의 확대는 중국 수입식품 시장의 성장과 중국 소비자들의 수입식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를 반영함.


○ 전시회 참가 업체는 바이어와 매체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마케팅 방법을 활용해야 함.


  - 단순 샘플 전시뿐만 아니라 즉석 조리 후 시식, 모델쇼, 무대 공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시도한 업체들이 좋은 반응을


    얻음.


○ 전시회 참가 전 관세율, 수입허가증 등 법률적 부분에 대한 준비가 필수적임.


  - 한국의 제조 및 유통관련 법규와 중국의 법규가 다른 부분이 있으므로 사전에 HS 코드, 관세율 등을 확인하고 허가증 등 필


    요 서류들을 구비한 후 전시회에서 바이어를 만날 수 있어야 함.

출처 : 청두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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