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 전시회 개요
□ 전시회 특징
ㅇ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자그레브 전시장에서 개최된 국제 가구·인테리어 전시회(Ambienta)는 1973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46주년을 맞음.
- 크로아티아 외 보스니아, 슬로베니아 등 인근 국가들과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국가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아시아 국가로는 중국 업체가 참여하는 등 28개국 461개사가 총 27,000m² 규모의 12개 전시관(5,6,7,7a,8,8a,9,10,10a,11a,OP,TP)에서 제품을 전시함.
- 다수의 가구 제조사, 인테리어 자재 제조사 및 목재 가공 기계 생산 업체가 참가했으며, 최근 4년간 전시 참가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2019년 416개사, 2018년 332개사, 2017년 323개사, 2016년 323개사)
ㅇ 자그레브시, 크로아티아 농림부, 크로아티아 상공회의소 등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행사임.
ㅇ 행사 기간 중 전시회 외에도 AMBIENTA에서 선보인 최고의 제품에 수여되는 DESIGN +, JOURNALISTS' BEST DESIGN CHOICE 등의 시상식이 진행됨.
□ 전시관의 구성
ㅇ 아래와 같이 총 다섯 가지의 테마로 구성
- ART FAIR ZAGREB : 회화, 조각 등 현지의 신진 아티스트들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써, 아티스트와의 소통 및 작품 경매가 이루어짐.
- HORECA : 호텔, 레스토랑, 케이터링 장비 및 일반 가정 주방용품이 전시됨.
- CONSTRUCTION AND EQUIPPING : 다양한 바닥 자재 샘플, 현관 도어 등 건축 자재들이 전시됨.
- DESIGN ZONE : 수상 경력을 가진 디자이너들의 가구 신제품 및 최신 인테리어 장식품들이 전시됨.
- FURNITURE : 실내·외 가구, 사무실용 가구 및 원자재, 목재 가공 기계 등이 전시됨.
( 사진 1 : 전시관 구성 및 위치 - Zagreb Fair 홈페이지 )
( 사진 2 : ART FAIR 전시관 입구(좌) – 자그레브무역관 사진 3 : HORECA 전시관 입구(우) – 자그레브 무역관
사진 4 : 전시관 입구(좌) – 자그레브무역관 사진 5 : DESIGN ZONE 전시관 입구 – 자그레브무역관 )
□ 전시관의 전반적인 분위기
ㅇ 작년에 비해 사용 전시장 수를 늘림으로써 (2018년 7개, 2019년 10개) 행사장 규모가 커졌을 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Zagreb Art Fair 전시 부문이 추가됨에 따라 현지 아티스트들의 젊고 세련된 감각이 가미된 예술 작품 등 더 많은 볼거리가 제공되었음.
ㅇ 전시회 주최 측은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가구업체들의 산업 역군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자 DESIGN +, JOURNALISTS' BEST DESIGN CHOICE 등 다양한 시상식을 마련했으며 수상 업체들의 취급 제품은 원목 가구 및 모던 가구들로서 해당 제품군이 주요 인기 품목임을 알 수 있었음.
ㅇ 참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총 90,000 HRK 상당의 경품 추첨 및 교육 행사를 진행했으며 참관객들에게 의자 및 침대 제품의 체험을 권유하는 등 직접 체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 사진 6 : Bioproduct 안마의자(좌) - 자그레브무역관, 사진 7 : Kaminiabioetanol 실내 장식 제품(우) - 자그레브무역관
사진 8 : Inotherm 부스(좌) - 자그레브무역관, 사진 9 : Industry 부문 참가 업체 부스(우) - 자그레브무역관 )
□ 참가비 및 입장료
- 일반 : 30 KN
- 학생 : 20 KN
- 무제한 입장권(5일) : 60KN
□ 전시회 평가 및 전망
ㅇ 올해로 46회를 맞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가구·인테리어 전시회는 전년대비 전시회장 규모 및 참가 업체 수가 크게 늘었으며, 가구 및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주방용품, 산업 자재 등 폭넓은 부스 운영으로 현지 가구·인테리어 산업의 트렌드 및 인사이트를 제공함.
ㅇ 크로아티아 상공회의소 부소장 Dragan Kovacevic 씨는 혁신적 디자인의 가구들이 끊임없이 개발됨에 따라 최근 7개월간 크로아티아 내 가구 생산량이 5% 늘었음을 강조함. 이와 같은 가구 산업에 대한 관심 증가와 더불어 전시회 규모 및 내용 측면의 지속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
ㅇ 그러나 전시 관련 영어 팜플렛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 외국인의 경우 정보 획득에 제한이 있었으며 크로아티아 업체의 경우 홍보물을 자국어로만 제작한 기업이 다수 있었음. 국제 전시회라는 이름에 걸맞는 홍보물 및 팜플렛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출처
KOTRA 자그레브무역관 자체조사, Zagreb AMBIENTA 홈페이지(http://www.zv.hr), 크로아티아 내 언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