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110만대, 오토바이 700만대의 인도네시아에서 관련 전시회 개최 

인도네시아는 최근의 경제성장 및 국내 자동차 및 오토바이 제조업으로 인해 제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012년 기준 자동차는 110만대 판매가 되었고 오토바이는 700만대가 팔려 나갔다. 이번 전시회는 이런

현지 시장의 호황에 맞추어 개최가 되었으며 국내외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업체들의 참여가 많았다. 총 980개 업체중 608개가 해외 기업이었고 현지 기업은 174개

였으며, 8개의 국가관이 세워졌다. 해외 국가중 가장 많은 업체가 나온 곳은 중국이었다. 업체의 50% 이상이

중국기업으로 채웠졌다. 한국관도 세워져서 약 28개 업체가 참가를 하였으며 현지의 반응도 좋았다.

인도네시아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제조업 기반이 넓은 편이다. 몇 년전 태국의 홍수로 인해 인도네시아로 생산

거점을 옮기려는 일본 기업들이 많았는데 실제로 올해에 도요타, 혼다, 닛산 이 생산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따라서 부품 소요량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중국을 비롯한 해외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현지의 협회중

자동차협회와 자동차부품협회가 있는데 자동차 부품협회의 경우 대부분 현지 일본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벤더기업으로서 처음 진출시 협회 회원사들과 업무제휴를 하면 비교적 쉬운 편이다.

현지 전시장에서 만난 업체중 한국산 오토바이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이 꽤 있었다. 오토바이나 자동차 모두 현지

인도네시아 시장은 일본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데 오토바이의 경우 최근 중국산 부품을 사용했다가 문제가

발생해서 한국 부품은 어떤지 아니면 아예 한국 오토바이는 어떤지 궁금해 했다. 이런 질문에도 우리기업이

현지에 현대나 기아 등과 같은 제조업체가 진출하지 않다보니 관심은 가져도 쉽게 진출을 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일본 공장의 경우 현지에서 생산을 하고 있는 부품을 우선적으로 납품받고 있어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꽤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품목은 자동차와 오토바이 부품 및 악세사리, 정비기계 등 매우 다양한데 제품을 영문으로 나열하면

Auto Parts and Components, Batteries, Brakes, Clutches, Body Parts, Cooling Fan / Cooling System /

Radiator, Electric / Electronic Systems, Engines, Exhaust and Fuel System Component, Steering Wheel,

Tires, Auto Accessories: Aluminums alloy wheel, Bodywork Equipment & Accessories, Car Audio,

Equipment for Vehicle, Interior Equipment & Accessories, Lighting / Signaling, Repair and Maintenance : Air Fresheners, Lubricants, Car Cleaning, Car Care Service 등이 된다고 한다. 다녀와 보니 매우 전시

품목이 다양했던 거 같다.  

자료원 : 무역관 홈페이지, 무역관 의견 종합

출처 : KOTRA 자카르타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