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

  지난 4월 10일부터 4월 13일까지 총 4일간 제 23회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가 개최되었다.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는 

베트남의 무역활동을 증진한다는데 큰 의미를 가진 전람회로서 수출입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20개 국가에서 참여했으며 800여개의 부스가 설치되는 큰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약 1만 5천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에서는 총 79개의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그 중에는 경남, 충남,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김포, 성남 등의 지자체들도 공동 참가하여 해당 지역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했다.

한류 열풍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의 장

이번 엑스포에는 한국을 포함하여, 중국, 일본, 싱가폴, 대만 등 각 세계 20여개 국가가 참여했지만, 당연 돋보이는 것은 한국관이었다. 한국 부스는 전체 부스의 22%를 차지할 정도로 대규모로 참가했으며, 이러한 한국 업체들의 적극적 진출은 무역 한류 열풍으로 이어질 수 있는 충분한 기회로 작용했다.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은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한국 업체들에게 300여 명의 베트남 바이어를 초청해 무역상담회 기회를 제공했다. 베트남 전역에 한류 열풍이 불어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는 이 시점에서 한국 업체들의 베트남 진출의 가능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