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0-01-06 조회수 : 527

오클랜드 홈쇼 전시정보


□ 전시회 개요


ㅇ 오클랜드 홈쇼, 뉴질랜드 최대의 주택관련 전시회

  -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주택 건축, 레노베이션, 인테리어 산업 전시회인 오클랜드 홈 쇼 (Auckland Home Show)가 ASB쇼그라운드 전시회장에서 개최되었다.


  - 뉴질랜드에서 1982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매년 4만명 이상의 주택산업 관련 종사자와 개인 소비자들이 방문하는 행사로 건축 및 내/외장 인테리어관련 최신 트렌드와 고객들의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인기가 높았다.


오클랜드 홈쇼 현장사진


  


 


자료: 오클랜드 무역관 현장정보 및 홈쇼 웹사이트 (https://www.aucklandhomeshow.co.nz)


ㅇ 뉴질랜드 주택건축 및 리빙 트랜드


  - 뉴질랜드는 최근 개인주택을 중심으로 신축 뿐만 아니라 리노베이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음. 행사 주관사인 오클랜드 홈쇼에서 조사한 주택확장 및 인테리어 공사 수요자료에 따르면  건물증축의 수요 외에도 조경, 주방개조, 바닥공사부터 보안, 절전시스템, 스마트홈에 이르기 가지 다양한 영역에 리노베이션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주택 리노베이션 수요 통계



자료: 오클랜드 홈쇼 통계리포트(2018년 행사기준)


ㅇ 오클랜드 홈쇼에 공개된 주요 제품들


  - 이번 전시회에는 최근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한 건설경기를 반영하듯 홈 건축과 관련된 타일, 창문, 도어, 카페트, 욕실 및 주방 부품, 조명 및 태양광 시스템에까지 500여개 업체의 제품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 전시장은 건축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일반 관람객들로 붐볐으며 특히 이동식 조립주택을 전시하는 별도 공간인 아웃도어 아이디어스에는 한국기업인 이솔테크의 조립식주택이 전시되어 뉴질랜드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 특히 올해는 IT기술과 다양한 하우싱산업이 융합된 스마트홈과 같은 가정용 원격제어 기술들이 선보여 신기술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현지바이어들과 참가업체의 제품상담



자료: 오클랜드 무역관 현장정보


□ 전시회 특징


ㅇ 주방용 가전 및 키친관련 제품 전시장


  - 최근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부족한 주택수요를 채우기 위한 주택공급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새로운 신규주택 단지와 도심형 아파트의 건설이 꾸준히 진행 되고 있으며, 기존 주택들에 대한 리모델링도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 이러한 트랜드를 반영하듯 가정용 가전 및 주방용품 전시부스에는 많은 실수요 소비자들로 붐볐으며 주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냉장고, 세탁기, 가스오븐등의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스마트기능이 탑재된 삼성전자의 냉장고는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주방용 가전제품 전시관의 인기


 



 자료: 오클랜드 무역관 현장정보


ㅇ 프리미엄 아웃도어 리빙 트랜드를 반영한 실외욕조의 인기


  - 뉴질랜드에서는 집이라고 하면 대부분 개인주택을 의미한다. 한국의 아파트와 달리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정원을 설계하기도하고 실외에 개인욕조를 설치하려는 가정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 7천 미달러 이하의 저렴한 제품부터 4만 미달러 이상의 스위밍 풀에 가까운 럭셔리한 욕조 까지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가진 욕조들이 선보였다. 


아웃도 리빙제품 전시관



 자료: 오클랜드 무역관 현장정보


ㅇ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신 IT 기술이 선보인 스마트홈 전시관


  - 최근 스마트기기의 발달로 인해 세탁기, 조명, TV와 같은 가정용 가전 제품을 손쉽게 컨트롤 하고 CCTV등 각종 보안장치들도 통합한 스마트홈 시스템들이 선보였다.


  - 인터넷과 와이파이를 통해 집안에서 뿐만 아니라 원격지에서 편리하게 주택의 전원을 컨트롤 하고, 온수등의 온도조절이 가능한 다양한 기능들도 눈길을 끌었다.


  - 또한 음향시스템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들에게도 거실과 각 방들의 홈 오디오 시스템을 컨트롤하는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스마트홈 시장확대에 힘을 보태며 인기를 끌었다.


스마트홈 관련 솔루션들의 인기


  


 자료: 오클랜드 무역관 현장정보


ㅇ 이동식 조립주택 전용 전시관


  - 아웃도어 레져활동의 천국이라 불리는 뉴질랜드의 이미지 답게 주거공간과 레져활동 모두를 지원하는 리빙-레져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 특히 이러한 이동식 조립주택분야 전시관에는 한국기업인 이솔테크 제품도 선보였으며, 레일 이동식 외부 차양 장치를 이용한 레져 기능은 물론 동력 이 들어오지 않는 아웃도어에서도 태양열등을 활용해 전원을 공급하는 애니홈 시리즈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고 현장에는 한국의 이동식 조립주택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문의와 계약 상담이 이어졌다.


조립식 이동주택 관련 부스


 


 자료: 오클랜드 무역관 및 이솔테크 홈페이지(http://www.e-soltec.co.kr/) 자료 


□ 전시회 활용방안 


ㅇ 현지 스마트홈 및 CCTV 업체 영업담당 인터뷰


  - 최근 들어 아시안 인구의 유입이 늘면서 가정에 CCTV 나 스마트-도어락 등의 설치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으며, 이러한 트랜드는 유러피언들에게도 점차 확산되는 추세라고 전하였다.


  - 해당 업체는 값비싼 CCTV의 도입비용 탓에 구매를 주저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급사 측에서 일괄 설치 후 고객은 월정액을 납부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계획 중이며, 향후 AI와 5G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자기기와 스마트홈 시스템의 연결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ㅇ 전시회 활용방안


  - 금번 전시회에서는 조립식 주택관을 따로 만들 만큼 기성 주택 (ready-made house)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한 조립식 주택은 캠핑과 아웃도어 리빙을 즐기는 뉴질랜드인들 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주택건축에 소요되는 자재들에 있어서는 용도에 따른 제품규격등 까다로운 규제사항이 많기 때문에 현지 시장 진출시에는 이러한 사항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뤄져야 하며 현지의 에이젼트와의 협업을 통해 사전 리스크를 줄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고, 홈쇼와 같은 전시회를 통해 현지 주택 리노베이션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도 제품 마케팅을 위해 좋은 방안이 될 것 이다.


 


 (끝)

출처 : 오클랜드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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