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 박람회 개요
올해로 40 주년을 기념하는 세계 최대의 관광 박람회인 “World Travel Market”(이하 WTM)는 2019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런던 엑셀(ExCel) 전시장에서 이틀 간 개최되었다. 매년 개최되는 트레이드 전시회로서 전세계 각 국가에서 대표하는 각종 여행지 및 여행상품, 관광산업 업체들이 참여하였다. 한국관광공사를 주축으로 총 42개의 한국 호텔, 항공사, 여행사 등의 한국 업체들도 참가하였다..
[자료원 : KOTRA 런던무역관 자체 촬영]
■ 전시관 구성 및 박람회 참가 업체 현황
WTM은 약 20,000㎡의 규모로 엑셀 이벤트 홀의 모든 모듈에서 진행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관광산업 관련 업체들이 그들의 특색을 선보였다. 개최 당국인 영국은 다양한 관광명소와 상품들을 영국의 대표적인 테마의 부스들로 그 특색을 살렸다. 미국, 중국, 인도와 같은 대규모의 국가들은 지역을 나누어 부스를 구성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헷갈리지 않고 잘 정리된 느낌을 주었다. 사람들이 특정 나라에 친근감을 주려는 모습들도 포착되었다. 예를 들면 중동국가들은 부스마다 간식을 준비할 때 대추야자를 배치해놓는 등 그 나라들의 문화를 잘 녹여내었다. 한국은 한복 체험 행사와, 전통부채에 본인이 원하는 글씨를 말하면 서예가가 그 글귀를 붓으로 적어서 무료로 나누어주는 등의 간접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자료원 : KOTRA 런던무역관 자체 촬영]
■ 향후 박람회 전망
약 5,000개의 전시 업체가 참여하고 약 30,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WTM은 대규모 관광 박람회로써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의 관광업체가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박람회이다. 그와 동시에 잠재 고객에게 그 나라의 여행 전반과 문화, 특색을 알리는 단순하면서도 중요한 목적을 지님과 동시에 1km 안에 전세계를 다니면서 간접적으로 모든 문화들을 둘러볼 수 있는 이색적이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매년 개최되는 WTM은 회 수가 늘어날수록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는 유망한 박람회이다. 내년 2020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시간은 미정) 총 2일간 런던 엑셀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자료원 : KOTRA 런던무역관 자체 촬영]
출처 : 런던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