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zBuild 2019 >

1. 전시회 개요

- 올해로 26번째 개최를 맞는 2019 KazBuild는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건축물

및 인테리어 전시회이다. 굳은 신뢰를 바탕으로, 참가기업과 참관객들 모두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매번 차기년도 행사가 기대되는 전시회로, 고객층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꼽히고 있다.

2. 전시관 구성

- 2019 KazBuild는 전시 종목에 걸맞게 거대한 규모로 진행되었던 만큼 많은 공간이

필요했다. 알마티에 위치한 Atakent Exhibition Center의 9, 9A, 10번 3개의 전시장이

사용되었다. 9번 전시장은 3개의 전시장을 연결하는 통로였던 관계로, 이 전시장의

부스들은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한국 참가 기업은

없었기 때문에 한국관은 존재하지 않았다.

- 9A번 전시장은 유럽 기업들, 특히 독일의 기업들이 많이 위치해 있어 원하는

부스를 바로 찾을 수 있었다.

- 10번 전시장은 보통 카자흐스탄 기업들이 운집해 있었고, 이 전시장 또한 원하는

부스를 찾기 어렵지 않았다.

3. 참가국가 및 참가업체 현황

4. 카자흐스탄 기업 소개

- 카자흐스탄 기업들은 현지 시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듯이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었고. 그 중에서는 인테리어 관련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MasterGrad사는

문 인테리어를 주력 제품으로 전시하였다. 옆 부스에 위치해있던 Premiera사는 벽지,

타일, 바닥 마감재 등의 인테리어 제품들을 소개하였으며, 당사의 제품은 저렴하며

품질이 좋다는 강점이 있어 많은 개인 및 사업자 고객들이 찾는다고 하였다.

- Leroy Merlin은 첫 참가인데도 불구하고 큰 규모로 전시를 진행했다. 당사는 벽지,

가구, 공구류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취급하는 홈데코 전문 판매점으로, 작년

알마티에서의 첫 개점 이후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셀프 인테리어’를 원하는

개인이 쉽게 전문 장비를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평이 강하다.

5. 유럽 및 중국 기업 소개

- 유럽 기업들은 인테리어에 기술을 접목시킨 특징이 짙게 나타났다. 오스트리아

기업 Minka는 초소형 계단과 아동 안전문, 절연처리 문 등의 제품들을 소개하였다.

독일의 Landis+Gyr사는 초음파 기술을 사용한 계량기를 소개하였다. 당사의 계량기는

초음파를 사용하여 정확도와 안정성이 떨어지던 기존의 대다수 제품들보다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중국 기업 역시 기술을 주력으로 내세운 경우가 많았다.

Hebei Jiatai Education Technology사는 경량화 철강을 사용한 주택 건설을 소개하였다.

6. 종합 평가

- 특정한 전문 분야보다는 개개인의 일상생활과도 크게 관련이 있는 전시회였기 때문에

전문 종사자뿐 아니라 개인의 참관도 많이 이루어졌다. 그리하여 타 행사에 비해 다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전시가 진행되었다. 또한 전문 종사자와 개인 참관객들 모두

구체적인 목적을 가지고 방문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출처 : 알마티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