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1) 전시회의 특징
전시회장 전경 및 약도
자료: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촬영
ㅇ 북서관구 최대 식품 관련 전시회인 ‘Peterfood’ 전시회는 올해 28회를 맞이했으며, 해당 전시회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및 러시아 북서부의 소매 체인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임.
ㅇ 3일간 제조 업체들은 X5 Retail Group, Metro C&C, O'key, Dikci, Magnit, Prisma, vuksvill 등의 유통 업체 및 바이어 400사와 5,000회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함.
ㅇ 러시아, 벨라루스, 에스토니아, 폴란드,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터키 등 15개국 300여사가 전시에 참가했으며, 7,000개 이상의 새로운 제품을 시연함. 주요 전시 품목은 식품, 식료품, 조미료, 차, 음료, 주류, 담배, 장비(포장, 진열, 보관 등) 등임.
ㅇ 3일간 ‘식품 산업의 날’을 테마로 러시아 식품 유통 업계의 전문가와 함께 30개의 세미나 및 컨퍼런스가 진행됨. 주요 주제는 ‘식료품점 포지셔닝’, ‘식품 및 HORECA시장의 현황’, ‘아이디어 선정 부터 계약에 이르기 까지 단계별 플랜’등이 있음.
2)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바이어 현황
전시 부스
자료: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수집
ㅇ 전시회는 크게 식품관 및 기기관(Peterfoodtech), 세미나실로 나누어 운영됐으며, 에코바이오제품 부스가 따로 마련됨.
ㅇ 식품 부스에서는 해당 업체의 제품을 직접 시식해볼 수 있으며, 제품 현장 구매도 가능함.
ㅇ 식품뿐만 아니라 포장,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들도 전시됐으며, 현대 유통 소매 기술에 대한 전시도 진행됨.
제품 포장 용기, 라벨 업체
자료: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촬영
3)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ㅇ 주요 참가국 : 러시아, 벨라루스, 에스토니아, 폴란드, 카자흐스탄, 투르크 메니스탄, 터키 등
ㅇ 잼 전문 D사 담당자 Mr. Igor는 해당 전시회를 통해 바이어들과 방문객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하여 앞으로 꾸준히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힘. 특히 아시아 시장에도 관심이 많다며, 자사 제품은 해외 직접 배송이 가능하고 진출 지역 입맛에 맞게 당도 등을 조절하여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고 응답함.
아시아 주요 업체 부스
자료: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수집
4) 시사점
ㅇ 해당 전시회는 러시아 식품 유통 업계에 대한 세미나와 비즈니스 미팅 등 러시아 식품 업계 진출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임.
ㅇ 러시아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한식에 대한 러시아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국 식품 기업들도 해당 전시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함. 식품 제조 업체부터, 보관 진열 기술 및 장비 업체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의 진출 잠재력이 높다고 사료됨.
자료: Peterfood.ru,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자체 취재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