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1.전시회 개요
▲전시장 내부
2. 전시회 특징
2019스웨덴 스톡홀름 제빵&초콜릿 전시회가 10월 10일(목)부터 10월 13일(일)까지 4일 간 스톡홀름 전시장(Stockholmsmassan)에서 개최되었다. 동 전시회에는 80개의 업체가 참가하였고, 약 40,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해당 전시회는 제빵, 초콜릿 관련 업체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홍보하는 B2C 형태의 전시회다. 각 업체마다 특색을 갖춘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시식할 수 있도록 전시를 해놓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대중적 성격을 갖추었다. 많은 업체들이 건강을 중시하는 스웨덴 소비자 시장 특성에 맞게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대체재료로 이름이 알려진 ‘스테비아’를 사용하여 맛은 높이고 건강은 지키는 친화적 제품을 선보였다. 사탕수수에서 원당을 추출하여 만들어지는 스테비아는 일반설탕과는 다르게 허브식물로 만들어지는데 일반설탕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당 성분이 몸에 흡수되지 않아 건강에 유해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을 소비자들에게 설명하고, 관련 재료로 만들어진 제빵 및 초콜릿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여 인기를 끌었다.
▲전시장 내부
3. 전시관 구성 및 참가업체
전시장은 스톡홀름 전시관 B홀 전체를 사용했다.중앙부에는 대부분 제빵 및 초콜릿 제품 업체들이 배치되어 제품 소개 및 시식 서비스를 진행했고, 오른편과 왼편 구석에서는 건강음료 및 건강친화적 식품 또한 전시했다. B2C 전시회인 만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또한 준비됐다. 눈에 띄었던 이벤트로는 ‘Pastry Chef of the year, Final(올해의 제빵사 결승전)’로, 총 5명의 결승진출자가 해당 전시회에서 주제에 맞게 케이크, 초콜릿, 디저트를 만들어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우승자를 뽑게 되는 ‘Competition Event’이다. 이 행사는 매년 동 전시회에서 개최되는 행사이다.
▲전시장 구성도
4. 전시회 참가 종합평가
전시회 주제 자체가 소비자의 일상생활에서 접점이 큰 제빵과 초콜릿이라는 점에서 매년 많은 방문객이 유입되고 있는 것 같다. 업체 별 제품들에서 큰 차별화를 느끼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제빵 및 초콜릿 제품 외에도 다양한 건강제품 홍보 및 시식이벤트와 소비자들의 눈을 끄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여유롭게 전시를 구경했다. 새롭고 신선한 제품에 관심이 많고 높은 구매의향을 보이는 스웨덴 소비자 특성을 고려했을 때, 한국만의 특성을 살려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전시를 참가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시장 내부
출처 : 스톡홀름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