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 특징
1996년부터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INTERPHEX 의약품 전시회는 올해에도 총 52개국의 나라에서 650개의 서플라이어가 참가하였다. 올해에도 90개의 신규 기업들이 참가한 2019년 뉴욕 의약품 전시회는 3일동안 개최되었으며, FDA 인증을 취득한 여러 우수기업들이 참가하였다. PDA(Parental Drug Association)이 후원하는 INTERPHEX 전시회는 국제 제약, 생명공학, 의료기기 등 의약품에 관련된 전 라이프사이크(full life-cycle)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바뀌는 제약 및 의약품 관련 정책으로 매년 복용량을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개발/제조할 수 있는 신규 솔루션을 교류할 수 있어 기업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년대비 전시회 전반적인 분위기
매년 새로운 기술 솔루션에 대한 교육, 워크샵, 협력, 네트워킹 등이 제공되고 있지만, 올해에는 IPS 통합 프로젝트 서비스와 협력하여 세포 처리, 유전자 치료 및 약 4.0 등 바이오제약에 집중한 시연, 교육, 및 워크샵이 진행되었다. 또한, 2017년부터 시작된 트랜드를 반영한 개인화된(personalized medicine) 그리고 정밀 의약품(precision medicine)에 집중한 제약회사들도 다수 보였으며, 개인화된 약품을 작년보다 더욱 비용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도록 빅데이타 분석, 블록체인(병원-의약품 회사-환자 연계), AI (매니지먼트 플랫폼) 기술을 도입한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전시회를 통해 파악된 현지 시장 확대 방안
현재 미국 제약시장 규모는 지난 5년간 연평균 3.9% 성장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누렸으나, 대규모 제약 특허가 만료되는 2020년을 앞두고 미국 제약산업은 격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제약회사들은 다가올 특허만료를 위기보다는 기회로 삼고자 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임상개발, 시장접근, 규제업무 등에 능숙한 제약회사들은 바이오기술 스타트업에게 재정적 지원, 전문성, 대응력 향상을 제공하고, 바이오기술 스타트업들은 신약 개발에 더욱 힘써 제약회사에게 좋은 신약을 제공하는 제약회사-바이오기술 스타트업 협력이 늘고 있다..
현재 제약시장에서는 개인화된(personalized medicine) 그리고 정밀화된(precision medicine) 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항고혈압제와 콜레스트레롤 조절제가 전체 처방전 중 큰 비중(22.1%)을 차지하고 있으며, 2위로는 정신건강 및 신경계 약품(19.6%)이다. 미국은 다른 나라 대비 정신건강 및 신경계 약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약품들은 개인마다의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특히 개인화되고 정밀한 약물조정이 중요하다. 미국 내 6,150만 명의 환자들이 치료받고 있으며, 불안장애, 우울증, 정신분열증, 물질남용 등의 환자들이 매년 늘어나는 것을 감안할 때 향후 5년간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의견이 많다. 하여, 제약회사들은 정신건강 의약품의 personalized and precision medicine 연구에 매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향후 제약회사들은 장기적으로는 신약개발(제약회사-바이오기술 스타트업과의 협력) 그리고 중장기적으로는 정신건강 및 신경계 약품을 확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출처 : 뉴욕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