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Genera, Feria Ineternacional de Energía y Medio Ambiente 개최장소 마드리드 IFEMA 전시장 (Feria de Madrid) 개최기간 2013년 2월 26일~2월 28일 전시회분야 바이오 연료, 바이오 매스, 탄소, 태양광, 열병합, 풍력, 지열 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 및 서비스 주최자 IFEMA 웹사이트 참가자수 23개국 345개 기업 ■ 전시회 동향 2013 마드리드 국제 에너지 환경 전시회(이하 Genera)가 2월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3일간 마드리드 전시장(IFEMA)에서 개최되었다. 본 전시회는 1개관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등 23개국에서 345개의 기업이 참가하였다. 매년 개최되는 Genera는 스페인 에너지 분야 최대 전시회이며 올해 16회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특별히 전시회의 날짜를 조금 앞당겨 세계 최대 공조기기 전시회인 Climatización와 함께 개최되었다. 두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환경 보존과 에너지 절약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전시회 키워드: 에너지 효율성, 친환경
계속되는 불경기 탓에 올해 전시회 규모는 작년보다 줄어들었지만 에이전트를 통해 전시를 대행하거나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였다. 전시회의 분위기는 밝아 보였고, 다양한 바이어와 업계 종사자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업계의 관심은 역시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적 제품이었다. 에너지 사용을 최소하하여 가동하는 제품(냉장고), 에너지 저장기능 제품(보일러) 등 다양한 제품을 현장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
태양광 제품들도 볼 수 있었다. 유럽에서 스페인은 독일과 함께 태양광 산업이 가장 잘 발전된 나라라고 할 수 있다. 한 때, 독일을 제치고 세계 태양관 산업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스페인의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는 잘 구축되어 있다. 물론, 정부의 긴축정책으로 태양광 산업의 보조금이 끊기는 등 최근 많은 문제를 낳기도 하였지만 스페인의 경제가 안정을 찾고 점차 회복한다면 위축된 스페인의 태양광 산업에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 눈길을 끈 제품들이 있었다. 제품을 와이파이에 연결시켜 집이 아닌 외부에서 작동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들이었다. 가령, 보일러 전원을 미처 끄지 못한 채 외출을 하여도 외부에서 보일러에 접속하여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러한 측면에서 에너지의 소비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도 편리한 제품이 될 것이다. 아이들이 다루기 어려운 세탁기나 보일러 등의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작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몇몇 유럽 업체들은 EU 국가들간의 프로젝트 형식으로 기술과 제품을 함께 개발하는 방식을 보이기도 했다.
친환경적 제품과 에너지 효율성이 최근 화두가 됨에 따라 이에 따른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는 상황이다. 몇몇 국가에서는 이를 법적으로 규제하면서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 제품을 장려하고 있다. 그만큼 재생 에너지의 사용과 에너지 효율성을 띈 제품의 시장은 더욱 더 커질 전망으로 보인다.
차기 전시회는 2014년 5월 6일부터 8일까지 마드리드 전시장(IFEMA)에서 열릴 예정이다.
ㅇ 자료원: 현장 직접 취재, Genera 공식 홈페이지
출처 : KOTRA 마드리드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