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 MININGMETALS 2019 >
전시회 명 | 한글 | 2019 제 25회 중앙아시아 국제 광업 및 광업장비 전시회 |
영문 | The 25th Central Asian International Mining Exploration & Mining Equipment Exhibition | |
개최기간 | 2019-09-18 ~ 2019-09-20 | |
홈페이지 | https://www.miningworld.kz | |
연혁 | 1995년부터 25번째 개최 | |
규모 (2019년 기준) | 4,001sq.m 31개국 | |
참가 업체 수 | 326개 | |
참관객 수 | 2,632명 | |
전시분야 | 광업, 기계 | |
한국관 참가현황 | 2개 |
1. 전시회 개요
- 199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MiningMetals는 오늘날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전시회 중 하나이다. 광업 강국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전세계의 기업들이
참가하는 범세계적 행사로, 기업들은 이 행사를 자사의 브랜드, 제품, 서비스를 홍보하고
고객들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인식하고 있다.
2. 전시관 구성
-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Atakent 전시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행사 특성상
대규모의 공간이 필요했다. 4개의 개별 전시관을 연결하여 이루어진 이 행사에는
실제 중장비들을 전시할 수 있는 야외 공간도 마련되어있어, 총 5개소의 전시 공간이
사용되었다. 국가별로 분류돼있어 참관객들이 원하는 부스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3. 참가국가 및 참가업체 현황
참가국 | 참가 업체 수 |
카자흐스탄 | 85 |
러시아 | 48 |
중국 | 45 |
독일 | 20 |
한국 | 2 |
기타 국가( 등) | 126 |
총 31개 국가 참가 | 총 326개 업체 참가 |
4. 한국 기업 소개
-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기업 수가 적어 한국관은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 총 2개의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모두 작은 규모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 한국 참가기업 2곳 중 하나인 Chang Shin International(이하 창신)은 채굴·굴착
기계장비인 리그와 그 부품인 비트, 해머 등을 소개하였다. 전시장 내 각종 기계장비를
소개하는 기업들이 많아 천공기 장비에 대한 경쟁은 다소 높았던 가운데, 창신은
부품에 대한 차별성을 내세웠다. 물을 사용하여 암반을 파쇄하는 해머를 홍보하던
창신은, 자사 제품이 타 부품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50% 절감하고, 일직선의 공혈을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소개하였다. 또한 굴착 및 채굴작업 중 발생하는
이물질이 공기 중에 떠다니지 않도록 하여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작업환경을 갖출 수
있다고 하였다. 카자흐스탄 진출 10년째인 창신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카탈로그와
명함이 모두 동이 날 정도로 예상보다 많은 참관객들이 관심을 보여 만족스럽다고
하였다.
- Everdigm 사는 리그, 브레이커, 결합 부품 등 각각의 사용 목적에 걸맞은 다양한
종류의 장비들을 소개하였다. 당사는 부품을 직접 한국에서 제조 및 취급하고 있어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의 장비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자사의 가장 큰 장점이자
경쟁력이라고 하였다. 가성비가 높은 자사의 제품에 카자흐스탄뿐 아니라 러시아,
중국, UAE 등 수많은 국가에서의 고객 반응 또한 매우 긍정적이라고 하였다.
5. 카자흐스탄 기업 소개
- 카자흐스탄 기업들의 경우 일반 기업 부스만큼 많이 보였던 게 공급업체 부스들이었다.
국ㆍ내외 여러 기업들의 제품을 수입 및 유통하는 규모 있는 부스들이 심심찮게 보였다.
Gateway사는 카자흐스탄의 공급사로, Godwin과 Xylem 등 다국적 기업들의 제품을 취급
및 유통하고 있다. Gateway는 Xylem사 브랜드인 FLYGT의 배수 펌프 두 가지를
전시해놓고 참관객들에게 설명해주고 있었다. 이 두 제품은 수중에서 가동시키는 배수
펌프로, 바로 뒤의 공간에서 어떻게 작동이 되는지 시연을 보이고 있어서 펌프의
작동방식과 성능을 한 눈에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 또 다른 공급업체 Korund사는 여러 회사의 굴착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카자흐스탄
내에서 Terex와 Bobcat을 비롯해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폴란드, 일본 등 여러 유명
기업들의 제품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 Eqiroc사의 경우 드릴 로드, 비트, 락 드릴(rock drill) 등의 부품류를 전시하고 있었다.
2층 구조에 밝은 색을 띄고 있어 멀리서도 잘 보이는 부스였다. 1층에는 자사의
장비로 작업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VR 체험을 제공하고 있었고, 2층 공간은
참관객들과의 상담을 위한 상담장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6. 종합 평가
- 전문성이 상당히 짙었던 전시회이기 때문에 관련 산업의 기업총수, 정부 기관, 개인
사업자 등 해당 분야에 전문적으로 종사하는 참관객들이 대다수였다. 단순 호기심으로
오는 것이 아닌, 실제 사업 파트너와 고객을 물색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던 만큼, 대부분의 부스에서 전시회 내내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다. 또한, 또 다른
광업 강국인 러시아와 중국과 같은 주변국의 기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상당히 경쟁이
치열한 전시회가 되었다. 경쟁은 치열했지만, 주최사 Iteca에서 진행한 자체 설문 조사
결과 행사에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기업이 72.73%로 집계되었다. 경쟁이
치열한데도 중요도가 높은 전시회였던 만큼 만족을 표한 기업이 많았다.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86.95%가 만족했다는 답을 했다.
출처 : 알마티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