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DEX 2019 >

1. 전시회 개요

-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치과 의료 전시회 CADEX는 2016년이 첫 개최로, 타 전시회

대비 개최 역사가 길지 않지만 중앙아시아 지역 전체의 치과 산업에 대한 광범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 매년 성장을 거듭하는 CADEX에서는 국내외 기업들이 고객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견할 기회를 얻는다.

2. 전시관 구성

- 전시회는 알마티에 위치한 Atakent 전시장의 11번 전시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업체

부스가 국가별로 모여 있지 않아 원하는 업체를 찾기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3. 참가국가 및 참가업체 현황

4. 한국 기업 소개

-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기업 수는 10개로 타 전시회 대비 적지 않은 편이지만,

한국관이 따로 존재하지 않아 분산되어있었다. 또한 각기 부스 규모가 모두 달랐다.

- Vatech은 여러 나라에 법인을 소유한 기업으로, 그 중 러시아에서 뛰어난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본래 업체 유형은 딜러이지만, 카자흐스탄에서는 공급업체로 첫 발을

내디뎠고 이번 CADEX 전시회 참가 또한 첫 번째라고 하였다. 당사는 2Dㆍ3D

엑스레이 장비를 전시하였고, 전문 장비를 전시하는 만큼 다른 업체에 비해

규모가 컸다. Dentium사는 임플란트 제품과 기술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Wooridental사는

수술 간에 발생하는 출혈을 빠르게 멎게 해주는 젤을 전시하였으며, 실제 수술 중 제품을

사용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얼마나 효과적인 지혈이 가능한지 소개해주고 있었다.

5. 카자흐스탄 기업 소개

- CADEX에는 어디에서든 전문 장비ㆍ기계류를 자주 볼 수 있었다. 전시회에 참가한 총

업체 수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카자흐스탄 업체들의 경우, 현지 시장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였고, 이로써 다양한 유형의 참관객들이

부스를 찾았다. IntermedService사는 카자흐스탄에서 Roland, Acteon, Alltion사 등의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이다. 핸드피스, 버(bur), 의약품 등 가장 다양한 종류를

전시ㆍ소개하던 기업이었는데, 당사는 참관객들이 핸드피스와 버(bur)를 직접 사용하고

평가해볼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마련해 놓았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Delta Farm사도

핸드피스, 임플란트, 진료 의자, 수술 도구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 및 소개하였다.

6. 기타 국가 기업 소개

- How2Dentist는 무선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전문 교육 자료를 제작ㆍ배포ㆍ판매하는

러시아 기업이다. 전문 어플을 통해 시청 가능한 이 교육 자료는 현직 치과의들을

겨냥한 것으로, 업무가 바쁜 의사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복잡한 글 대신 영상으로

수술 집도 과정, 팁 등을 알려준다. 참관객들에게는 5분 남짓한 소개영상을 VR기로

보여주었고, 영상을 무료로 소정 시간 시청 후 자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의 편의성도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KMIZ사도 러시아 기업으로, 핸드피스와

버(bur), 수술 도구를 주력 품목으로 소개하였다.

- 중국 기업은 주로 부품에 주력하는 모습이었지만, DYM Dental사는 진료의자, 핸드피스,

버(bur) 등의 여러 가지 제품을 소개하였다. 광저우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핸드피스의

소형화와 같은 향상된 장비 성능을 내세웠다.

7. 종합 평가

- 부스를 방문할 때마다 의사냐는 질문을 먼저 받을 정도로 상당히 전문적인 전시회였지만,

참관객들은 의사와 같은 전문 종사자보다는 치과 쇼핑몰 관계자가 대부분이었다.

그럼에도 각국 여러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 전시ㆍ소개로 많은 참관객과 기업 모두

만족했던 전시회였다.

출처 : 알마티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