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의 특징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IAA)는 세 1897년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개최가 되어,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전시회이자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다. IAA는 홀수연도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승용차를 주로 전시하고, 짝수연도에는 하노버에서 화물 자동차나 트럭 등을 전시한다. 2019년 국제 모터쇼 (IAA)는 9월 12부터 9월 22일까지 11일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렸다. 이 모터쇼는 세계 각국에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등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자동차 기술 발전의 동향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이기도 하다.

■ 전시관 구성

자료원: Messe Frankfurt

■ 주요 전시장 현황 및 전시품 트렌드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Driving tomorrow'라는 주제로 자동차의 환경 문제와 진화하는 미래 기술에 맞춘 다양한 신차와 컨셉카들이 대거 공개되었다. 금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가 핵심 트렌드이다. 각 회사마다 친환경적일 뿐만이 아닌, 실용적이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들을 선보여 전기 차의 대중화를 예고했다.

자료원: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현대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하였다. 현대는 전기차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EV 컨셉카 45를 선보였다. 45는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의 최초 컨셉카인 포니 쿠페‘를 재해석했다.  특히 45의 내부 공간은 자율 주행 시대를 대비하여 거실에 가구를 배치한 듯한 생활 공간 느낌으로 디자인되었다. 45는 배터리를 바닥에 배치하여 바닥을 평평하게 하게 구현하였으며 실내 공간을 더욱 넓고 편하게 만들어 사용자가 원하는 실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자료원: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2관을 전부 빌린 메르세데스 벤츠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한 브랜드 중에서 가장 자동차를 많이 전시했으며 규모도 가장 컸다. 벤츠는 이번 전시회에서 벤츠 EQ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 컨셉카 비전 EQS를 공개했다.

■ 전시회 이모저모

자료원: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부스 사이에 있는 외부 공간에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해되었으며,  각 회사들의 차량들을 비교 시승해 보고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현재에서는 수소차에 비례하여 탄산수가 들어간 텀블러를 나누어 주는 행사를 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 참가비 및 입장료

프랑크푸르트 IAA 모터쇼는 일반인도 참관이 가능한 전시이다. 주말 일일권은 온라인 구매 시 15유로, 현장 구매 시 17유로이다. 주중 일일권은 온라인 구매 시 13유로, 현장 구매 시 15유로다. 오후 티켓은 16일부터 20일까지, 오후 3시 이후부터 들어갈 수 있으며 온라인 구매 시 9유로, 현장 구매 시 11유로이다. 그 외에 가족 할인, 학생 할인 혜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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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프랑크푸르트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