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도 뭄바이 안나푸르나 식음료 전시회 참관기

-가처분소득의 증가, 인도 국민 다양한 음식을 향유하다-

□ 전시회 개요

□ 전시회 특징

○ 인도 뭄바이 식품전시회가 Annapoorna Anufood India 2019가 2019년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총 3일간 뭄바이 소재 Bombay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됨

○ 본 전시회는 2006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4회째이며, 식품 분야 인도 최대의 전시회임

○ 당해 처음으로 동 전시회에 참가한 중국의 경우 7개사가 참여하였으며, 별도 국가관이 마련되지 않은 스리랑카, 태국, 타이완, 이란, 두바이, 사이프러스, 칠레,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참가

○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은 총 17개사며, 한국관의 경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지원하에 8개사 참가

Annapoorna Anufood India 2019 현장(출처: KOTRA 뭄바이무역관)

□ 작년대비 전시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 당 전시회의 기존 명칭이던 ‘Annapoorna - World of Food’에서 ‘Annapoorna –ANUFOOD India’로 개칭

○ 참관객수는 총 7,029명이며 내국인이 6,391명, 외국인은 638명임

- 그 중 인도, 필리핀, 스리랑카, 아랍에미리트의 참관객이 제일 많았음

○ 작년 처음으로 국가관 차원에서 참여하였던 브라질의 경우, 당해 두 번째로 국가관이 참여하며 b2b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하였음

○ 필리핀, 스리랑카, 이란 등지에서 무역사절단이 방문하여 B2B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함

□ 전시회 이모저모

○올바로 먹기 운동

- 인도 식품안전청(Food Safety and Standards Authority of India, FSSAI)에서 마련한 부스에서 식품안전기준과 함께 올바로 먹기 운동을 홍보, 인도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 2018년 7월 10일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건강하게 먹기(Eat Healthy)’, 안전하게 먹기(Eat Safe)’ 등을 주요 구호로 하여 인도인 식생활과 위생 개선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함

-안전하고 영양가있는 음식먹기(Safe and Nutritious Food Initiative), 건강하게 먹기 캠페인(The Eat Healthy Campaign), 식품강화(Food Fortification)를 주요 골자로 함

- 식품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 선택, 조리법 및 건강 정보 등을 공유하며 식품공급업계에 위생기준 강화, 영양정보 제시, 식품재가공 등을 촉구

□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 주최국인 인도를 비롯하여 미국, 독일, 중국, 한국, 네덜란드 등 20개 국가에서 참가하였음

○ 국가관의 경우, 한국, 중국, 독일, 터키, 브라질, 폴란드 등 6개국에서 국가관으로 참여

Annapoorna Anufood India 2019 독일관 모습(출처: KOTRA 뭄바이무역관)

□ 한국관 평가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떡볶이, 녹차라떼 분말가루, 요거트, 홍삼차등 시식 행사를 마련, 높은 참관객 유치 효과를 보였으며, 시식에 참여한 다수의 바이어가 즉각적으로 제품 및 수출 상담에 임하고자 함

○ aT 한국관은 10개사 9개부스, 총 72제곱미터 규모로 구성되어 예년에 비해 전체 참가 규모는 다소 감소하였으나, 적절한 제품 배치 및 효과적인 전시 디자인을 통해 참관객의 높은 호응을 얻음

*참가업체: 모아, 오뚜기, 서해안영어조합법인, 한앤글로벌, 대흥, 제다, 문경오미자, 에버굿

○ 한국관에 참여한 개별 참가기업들은 채식/비채식 라벨링까지 준비하며 인도 시장 진출에 대해 철저한 준비성을 보였으나, 세부적인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았음

- 예들 들어, 인도 요리에 김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 재료라 적극적인 제품 홍보가 요구되었으나, 시식 행사를 미실시하며 참관객 유치 효과를 누리지 못함

- 김치를 출품한 M사의 경우, 시식 행사에 비채식 김치만을 마련하며 채식 김치를 찾는 바이어 및 일반 참관객들의 시식 참여가 제한되었음

Annapoorna Anufood India 2019한국관 현장(출처: KOTRA 뭄바이 무역관)

□ 전시회를 통해 파악된 현지 시장 확대 방안

○ 한국 음식은 인도 내 인지도가 높지 않으니 시식이나 홍보를 통해 인지도 상승을 할 필요 있음

○ 인도는 가격에 민감한 시장이기에 가격경쟁력 확보를 우선시해야 될 것으로 사료

- 바이어 인터뷰에 따르면, 패키징 방식을 플라스틱 병이 아닌 치어팩으로 전환할 경우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 주최측 연락처

○ 주최사: Koelnmesse YA Tradefair Pvt. Ltd., Federation of Indian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 (FICCI)

담당자명: Bijoy Varghese

Phone: +91-22-28715204

E-mail: b.varghese@koelmesse-india.com

홈페이지: www.koelnmesse-india.com

출처 : 뭄바이무역관